성인에게 인기 높은 ‘극진 공수도’… 그 비법은?
극진공수도연맹 극진관 한국본부, 성인 수련생 유치 위한 지도자연수 실시
일선 무술도장의 경영난이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이는 어린이 수련생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일선 무술도장이 매년 출산율 저하에 따른 어린이 수련생 감소와 무분별한 경쟁, 경제난 등 복합적인 이유로 분석된다.
그동안 무술도장은 무술관련 프로그램보다 어린이 수련생 유치를 위한 줄넘기, 축구, 농구 등의 놀이 프로그램 개발·적용에만 힘써왔다. 이런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건강 증진과 흥미유발에 단기간 효과는 주었지만 결과적으로 무술도장만의 전문성 및 정체성에 심각한 상처를 주었다.
무도분야를 꾸준히 연구하고 있는 한병철 박사(경영학)는 국내 무술도장이 현재와 같은 운영시스템을 유지한다면 3년 만에 무도도장 70%가 문을 닫을 것이라는 예측을 하였다.
미래마저 낙관적이지 못한 무술도장, 그렇다면 대안은 없는 것일까.
많은 전문가들은 그 대안으로 성인시장을 꼽는다. 성인은 어린이보다 인구가 훨씬 많고 건강 및 웰빙에 관심이 높기 때문에 운동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 현재 많은 무술기관단체와 성공도장들 역시 발 빠르게 성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하지만, 막상 성인시장으로 눈을 돌려도 성인들을 무술도장에 끌어오기는 쉽지만은 않다. 아직 대부분 도장들이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없을 뿐더러 있다 해도 성인을 지도하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극진 공수도는 성인들의 수련 참여가 매우 활성화 되어 있다.
이런 가운데 정통 무도 프로그램만을 가지고 수많은 성인 뿐 아니라 청소년에게 인정받는 단체가 있어 이목을 끈다. 이는 바람의 파이터로 잘 알려진 최영의가 일본에서 창시한 무술‘극진공수도’다. 극진공수도는 전 세계 130여개 지부에서 1,400만여명이 수련하는 실전무술이다.
한때 충남지역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했던 김진만 사범(충남지부)은 극진공수도를 만나 성인, 청소년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현재 그 수련생은 아동포함 총 200여명이 된다. 태권도가 아닌 다른 무술은 수련생이 많지 않을 것으로 많이들 생각하나 합기도, 해동검도, 무에타이, 특공무술, 킥복싱, 삼보 등 여러 무술분야에서 꽤 많은 수련생들이 수련하고 있다.
김진만 사범은 극진공수도장에 많은 성인들을 흡수한 이유에 대해 “놀이 교육은 절대하지 않고 오직 무도만 수련한다. 성인 및 청소년들을 직접타격 및 카타(품새)를 접목해 가르치면 집중도 및 만족도가 높다. 가르치는 지도자 입장에서 편하고 즐겁다”고 말했다.
성인과 청소년 수련비율이 월등히 높은 ‘극진공수도연맹 극진관 한국본부’에서 그동안 비공개로 진행하였던 극진공수도 연수교육을 관심 있는 타 무술도장 성인 수련생 유치에 도움을 주고자 <2014년 극진공수도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극진공수도연맹 극진관 신태균 한국본부장은 “극진공수도는 성인과 청소년 수련비율이 70%이상일 정도로 성인과 청소년에게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타 무도 관장님들이 성인 수련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가 많아 이번에 연수교육을 처음으로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극진공수도와 타 무도 관장님이 현재 몸담고 있는 무도와의 조합을 통해 성인 및 청소년부의 활성화를 높일 수 있다”라고 확신했다.
연수기간은 오는 5월 17일부터 매주 토요일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연수 지원은 5월 10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다.
문의는 극진공수도연맹 극진관 한국본부 홈페이지(http://cafe.daum.net/gdm1)을 통해 가능하며, 전화 032)662-0912나 wow-prince@hanmail.net으로도 상담가능하다.
[무카스미디어 = 박정민 기자 | parkpd@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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