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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태권도편 순항… 일반인 ‘감동사연’ 줄이어

<예체능> 태권도편 순항… 일반인 ‘감동사연’ 줄이어

오디션 일반 참가자들의 재밌고 훈훈한 감동 사연 공개


국기원을 방문한 출연진이 KTA 시범단원의 시범을 본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방송캡처]


전 세계 205개국에 보급된 태권도의 모국인 한국에서는 정착 비인기스포츠로 분류된 태권도가 대중의 관심과 사랑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의 다섯 번째 도전종목이 ‘태권도’인데 그 첫 방송이 기대 이상의 관심을 받고 시작됐기 때문이다.

4일 밤 11시 2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태권도편의 사실상 첫 회. MC 강호동을 비롯한 김연우, 줄리엔 강, 서지석, 존박 등 다섯 명은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을 견학했다. 여기서 대한태권도협회 시범단(감독 이춘우)의 고난도 시범을 보게 된다.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할 긴장감 속에 견학이 이어졌다.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본 MC들은 그 분위기에 압도. 흉내조차 내기 어려운 실력에 감탄했다. 급기야 태권도 첫걸음을 뗀 초보자로서 고난도 실력의 시범단원을 향해 큰 절로 경외감을 표했다.

태권도의 진수를 목격한 MC들은 실력 차를 도저히 극복하기 어렵다고 판단 추가 MC를 영입에 나섰다. 아이돌 스타인 찬성(2PM), 호야(인피니트), 필독(빅스타)이 합류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공인 3단. 실력 또한 연예인팀에서 가장 우수하다. 호야는 소년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실력자임을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번 태권도편이 기존 종목과 다른 점은 연예인팀과 일반인팀과 대결구도가 아닌 ‘한 팀’이 되어 제3의 팀과 대결을 하는 것이다. 한 때 전 국민에게 감동을 안긴 ‘남자의 자격’의 합창단처럼 태권도를 통해 감동과 재미 그리고 태권도 활성화에 기여할 ‘건강버라이어티’가 될 전망이다.

출발은 우선 나쁘지 않다. 방송가에서는 태권도로 흥행할지를 의문했다고. 그러나 이날 첫 방송의 성적표는 동시간대 시청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으로 3개월 이상 방송 예정인데 첫 방송내용이 기대 이상의 내용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그 이유로는 일반인들의 참여 때문이다. 태권도를 향한 일반인의 뜨거운 열정이 빛을 냈다. 지난 1월부터 예체능 태권도 관원모집에 전국에서 무려 4천335명의 태권도 수련생, 가족 그리고 일반인이 참가했다. 이 중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남녀노소 100여명을 선발해 MC들과 첫 대면을 했다.

일반인 참가자의 오디션 장면 [방송캡처]


전국 아줌마 대표로 나선 이안아(38, 서래마을에 있는 태권도장 수련)씨는 태권도를 시작한지 5년이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태권도를 시작하고 나서 계속 웃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라며 “아이들 100명 사이에서 태권도를 혼자(성인) 배우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3-40명의 아줌마와 함께 하고 있다”고 성인 태권도 활성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부천에서 퀵배달을 하고 있는 한 남성 기사가 소개되었다. 그는 자신의 직업을 창피하게 생각했다. 그러나 어느 날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아내가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을 알게 돼 스스로 자신 있는 모습을 보이려고 지원하게 됐다는 감동적인 참가자도 있었다. 또 66세부터 팔순까지 노인으로 구성된 실버태권도단의 참가도 눈에 띄었다.

제작진은 그동안 대결구도에서 첫 오디션형식으로 방송을 제작한 것과 관련, ‘태권도’는 남녀노소 모든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최적의 생활 무도 스포츠라는 점을 그 이유로 꼽았다. 어린 아이만 수련하는 것으로 인식된 태권도가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는 무예라는 점이 앞으로 방송을 통해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첫 방송에서 뜨거운 관심은 태권도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방송이 시작되면서 국기원과 태권도, 우리동네 예체능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떠올랐고, 4일 밤부터 5일현재까지 관련 뉴스가 계속 보도되고 있다. 신학기를 맞은 태권도장도 덩달아 수련문의가 배로 늘어나 유쾌한 비명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오는 11일 방송에서는 이날 보여주지 못한 오디션 주요 과정과 연예인 MC들과 함께할 일반인이 소개될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박유빈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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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합기도 2014.03.05
반성해야한다... 합기도협회들은 ...ㅋㅋ
호동이 2014.03.06
일반인들은 좋았는데 연애인들이 별로다
정말 2014.03.06
정말 감동이였습니다. 아이들도 귀엽고 퀵 아저씨와 아줌마 대표! 정말 감동 이였습니다. 성인 활성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