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이사회, 정만순 이사 만장일치로 '원장' 의결


신임 정만순 원장
국기원은 6일 오전 11시 국기원 제2강의실에서 2014년도 제1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출석이사 만장일치로 정만순 이사를 원장으로 임명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이규형 전 원장의 사임으로 인해 공석이 된 원장직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난 1월 6일부터 원장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정만순 원장(69)은 “원장 임명에 만장일치로 동의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도 “국기원의 위상이 많이 추락돼 있다. 임직원들 모두 함께 노력한다면 추락된 위상을 정상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어깨가 무겁지만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1958년 중학교 2학년 시절 태권도에 입문했다. 2000년 9단에 승단했다. 지도자뿐만 아니라 심판, 대회운영 등 왕성하게 활동했다. 제2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국제심판으로 활동했으며, 19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경기위원장, 2002 부산 아시안게임 T.D 등을 역임했다.
젊은 시절 지도자로 활약했다. 1970년 중남미 엘살바도르에서 국제사범으로 활동했다. 국내에서는 여성기, 이동준, 한재구, 지용석 등 세계선수권과 88 서울 올림픽(시범종목) 금메달리스트를 대거 배출했다.
제3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대표팀 코치, 제5회 세계대학선수권대회 대표팀 감독을 2011 경주 세계태권도선수권에서는 단장 등을 맡은 바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백마장, 대통령 표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충북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청주대학교 사범대 체육교육학과에서 32년간 교수로 활동하다 지난 2010년 정년퇴임 했다. 현재 지역 태권도 발전을 위해 충북태권도협회 회장을 비롯한 국기원 이사, 국기원 고단자 심사위원, 아시아태권도연맹(ATU) 기술위원장, 청주대 명예교수 등을 맡으면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국기원은 이날 임시이사회에서 △201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WTA 이전에 관한 건(WTA 이전 타당성 검토 위원회 구성) 등의 안건을 승인 의결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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