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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지도자 출신 정만순 이사, 국기원장 내정자로 임명

태권도 지도자 출신 정만순 이사, 국기원장 내정자로 임명

홍문종 이사장 6일 임직원 신년하례식에서 정만순 이사 깜짝 발표


국기원 정만순 원장 내정자

새해벽두 갑작스러운 이규형 원장의 전격사퇴로 공백을 맞은 국기원장에 정만순 이사가 직무대행으로 임명됐다.

6일 오후 홍문종 이사장은 직원들과 신년하례식에 앞서 정만순 이사와 함께 참석해 “(정만순 이사를) 앞으로 원장으로 모시게 될 분”이라고 깜작 소개했다. 그제야 임직원들도 알게 된 것. 7일 오부부터 출근해 내정자로서 근무를 보기 시작했다.

정만순 직무대행(충북태권도협회장, 69)은 7일 오후 <무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아직은 내정자 신분으로 뭐라 이야기하기 그렇다. 막상 와 보니 산적한 일이 많다. 하나씩 풀어봐야 될 것 같다”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태권도인이 우려한 것처럼 국기원이 하루 속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식 원장으로 취임하기 위해서는 이사회 동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일부에서는 반대의 목소리가 있지만, 이사장의 강력한 의지와 크게 각을 세워 갈등을 겪는 이사들이 없기 때문에 무난하게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 일정은 아직 미정. 앞서 운영이사회를 열고 2014년도 예산안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정만순 원장 직무대행은 1958년 중학교 2학년 시절 태권도에 입문했다. 2000년 9단에 승단했다. 지도자뿐만 아니라 심판, 대회운영 등 왕성하게 활동했다. 제2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국제심판으로 활동했으며, 19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경기위원장, 2002 부산 아시안게임 T.D 등을 역임했다.

젊은 시절 지도자로 활약했다. 1970년 중남미 엘살바도르에서 국제사범으로 활동했다. 국내에서는 여성기, 이동준, 한재구, 지용석 등 세계선수권과 88 서울 올림픽(시범종목) 금메달리스트를 대거 배출했다.

제3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대표팀 코치, 제5회 세계대학선수권대회 대표팀 감독을 2011 경주 세계태권도선수권에서는 단장 등을 맡은 바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백마장, 대통령 표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충북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청주대학교 사범대 체육교육학과에서 32년간 교수로 활동하다 지난 2010년 정년퇴임 했다. 현재 지역 태권도 발전을 위해 충북태권도협회 회장을 비롯한 국기원 이사, 국기원 고단자 심사위원, 아시아태권도연맹(ATU) 기술위원장, 청주대 명예교수 등을 맡으면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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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원장 대행님께 2014.01.07
많은 더러운일들을 거치고 그자리에 가신것 잊지마시고 부디 국기원 정상화를 하루 속히 이루시길 부탁드립니다. 그자리는 정치력도 행정력도 태권도인의 자존심도있어야 하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국기원의 사업과 경기 단체의 사업은 분명 다를 텐데 겸직은 하지 않시겠죠? 경기단체장으로 국기원이사직을 하셨던 것과는 다른 입장으로 취임하시면 국기원 발전을 위한 소신과 비전이라도 공개 부탁드립니다
일사천리 2014.01.08
그X같은 국기원이 언제부터 일 처리를 이렇게 신속하게 했습니까??? 언제부터죠?? 참 빠르네요 ㅋㅋㅋㅋ 나이 쳐먹고 욕심 부리고 남들 시기 질투하고 제자들 가지고 노는 태권도인들? ㅎㅎㅎ 말년에 똥칠좀 그만하시고 정신좀 차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