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권도 청소년 육성 성과… 이유 있었네
강원도태권도協 양희석 전무이사, 장학금 1천만원 쾌척

양희석 전무이사
수년전부터 강원도 태권도 중·고등부가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소년체전에서는 한 번도 어려운 우승을 3연패를 할 정도로 강해졌다. 이들은 강원도 고교팀과 대학, 실업팀을 거쳐 한국을 빛내는 선수로 거듭나고 있다.이 같은 성장의 원동력은 지역협회의 남다른 관심과 육성지원은 필수적. 여기에 또 다른 특별한 이유가 하나 있다. 양희석 전무이사의 남다른 청소년 육성의 관심 때문. 사무국장시절 사무국 행정을 도맡으면서도 선수단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나아가 그는 지역 청소년 육성발굴을 위해 자신에게 주어진 국기원 활동비와 사비를 털어 지역 태권도 꿈나무 선수에게 장학금을 수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강원도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열린 ‘2013년도 강원도 태권도인의 밤’ 행사에서 오수일 회장은 지역 태권도선수 33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그러나 잠시 후 오 회장은 “이 장학금은 양희석 전무이사가 주는 것”이라고 깜짝 발언을 했다.
이어 그는 “국기원에서 매달 주는 전무 활동비를 한 푼도 쓰지 않고 적립했다가 선수들의 장학금으로 주는 것이다. 회장으로서 참 뿌듯하다”고 소개했다. 그럴 만하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 태권도 관계자들은 양희석 전무이사의 선행에 큰 박수를 보냈다.
양희석 전무이사는 이와 관련해 낮은 자세로 “오래 전부터 생각해 온 것인데 혹시나 생색내는 것으로 비춰질까 염려된다”면서 “내년에는 장학금 수혜 대상과 금액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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