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 거장 임권택 감독, 태권도 명예 유단자 돼… 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총감독, 국기원과 태권도 활용방안 논의

2014 인천 AG 개폐회식 총감독을 맡은 임권택 감독이 국기원시범단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국기원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이하 아시안게임) 개·폐회식을 맡은 임권택 총감독과 장진 총연출에게 명예단증을 수여하고, 아시안게임 개폐회식에 태권도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4일 오후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국기원에 방문해 이규형 원장을 비롯한 국기원 임직원들과 환담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국기원이 아시안게임 개폐회식에 태권도를 적극 활용해줄 것을 아시안게임 조직위에 요청했고, 이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가 이뤄지면서 성사됐다.
국기원태권도시범단과 국기원어린이태권도시범단(미동초등학교)은 아시안게임 조직위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45분간 화려한 고난도 시범을 선보였다.

인천AG 개폐회식팀이 국기원과 태권도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시범을 관람한 임권택 총감독 등 아시안게임 조직위 관계자들은 국기원 임직원들과 함께 원장실로 장소를 옮겨 약 20분간 개폐회식에서 태권도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진 총연출은 “태권도 시범을 보면서 개폐회식에 적용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구상했다. 구성단계에 있기 때문에 확언할 수 없지만 면밀히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임권택 감독이 이규형 국기원장으로부터 명예 6단증을 받았다.
이규형 원장은 임권택 총감독(1936년생)과 장진 총연출(1971년생)에게 각각 명예 6단증과 명예 4단증을 수여한 뒤 아시안게임을 통해 태권도의 세계화와 문화발전에 기여해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아시안게임은 내년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 열릴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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