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패럴림픽 진입 박차… 장애인선수권 ‘품새경기’ 신설
세계태권도연맹, 국제시각장애스포츠연합회(IBSA) 양해각서 체결

WTF 조정원 총재와 IBSA 재니 함머쇼이 회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장애인 태권도 경기분야가 이전보다 확대 된다. 절단 장애에서 농아, 시각 장애까지 경기의 폭을 넓힌 것. WTF는 그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는 지난 24일 그리스 아테네 아테네움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3년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총회장에서 국제시각장애스포츠연합회(IBSA) 재니 함머쇼이 회장(Jannie Hammershoi)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양측은 2014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 ‘시각장애인’ 품새경기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는 WTF의 패럴림픽 진입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앞서 WTF는 최근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옵서버로 등록됐다 2020 도쿄올림픽 이후 태권도가 패럴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기 위한 노력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조정원 총재는 “태권도는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또한 그래야만 한다. 세계 각국에서 수많은 장애인이 태권도 수련을 통해 건강과 자기보호, 삶의 만족을 얻고 있다. 그들이 평소 쌓은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더 큰 무대를 계속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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