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태권도 협회 전무 이창선
한국 태권도인 최초로 미국 대통령(빌 클린턴) 수상한 "올해의 스포츠 선수상"을 수여한 이 창선씨(공주 태권도 협회 전무.42)를 만나 보았다.
"저는 제 고장을 세계 최고의 태권도 고장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나아가 세계에 한국하면 태권도, 태권도 하면 한국, 이라는 이미지도 만들고 싶고요." 두둑한 배짱에서 묻어 나오는 카리스마, 이것이 한국 태권도인 최초로 미국 대통령이 수상하는 "올해의 스포츠 선수상"을 받은 이 창선씨(공주 태권도 협회 전무)에게서 느껴지는 첫 이미지였다.
충남 공주 시 태권도 협회 전무 "이 창선" 그가 처음 태권도를 인연을 맺은 것은 여섯 살 때 아버지에 권유로 태권도를 시작하면서부터 이다. 아버지와 형님이 모두 태권도 유단자인 태권도 집안의 태어난 그는 어렸을 적 태권도를 수련하면서 묘한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계속 해서 태권도를 배웠고 그 속에서 자신의 길을 발견했다. " 그냥 태권도가 좋았습니다.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았고 회의적일 때도 많았지만 이게 제 일이라 생각하고 계속 걸었습니다. 지금은 참 잘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그의 신념은 바로 오늘날의 그를 있게 한 초석이 되었다. "저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멀었어요. 비록 제가 미국 대통령상을 받았지만, 그게 뭐 저 혼자만의 힘으로 된 겁니까. 주의에서 많이들 도와주셨으니까 된 거지요. 이제 제가 그 분들을 대표해서 상을 받았으니, 더 열심히 해야지요." 겸손한 그의 말속에는 또 다른 도전을 향한 강한 의지를 엿 볼 수 있었다.
그는 지금까지 많은 제자를 배출했고, 그 제자들은 지금 세계 각국에 태권도 사범으로 진출해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를 세계에 전수하고 있다. 그가 올해의 스포츠상을 수여하는 데는 바로 그의 제자들의 역할이 큰 부분을 차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 제자들이요? 허...참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그냥 참 훌륭하게 자신의 일을 하는 것을 보니 대견스럽네요. 제가 뭐 별로 한건 없고요. 그 놈들 방황하고 있을 때 제가 데려다 운동 조금 시켰습니다. 뭘 바라고 한 것도 아닌데. 오래 살다 보니 제가 이렇게 그놈들 덕도 보게 되네요. 하하" 그의 제자들 중 두 명이 미국에 건너가 백악관 경호원들에게 태권도를 전수한 것이 미국의 대통령에게 상을 수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 (물론 그 뒤 제2회 충청도 세계 태권도 문화 축제 때의 그의 공로와 지금까지 세계 태권도계에 공헌한 점도 인정 됐다.)

검도, 합기도, 유도, 태권도 다 각기 다른 무예지만 그 맥은 하나로 통합니다."
태권도, 유도, 합기도, 검도, 총23단. 모든 무도를 두루 섭렵한 그는 각 무도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자신의 경험에 비춰 상세히 설명했다.
오랜 기간에 걸쳐 모든 무도를 두루 섭렵한 그에게 그가 무도 수련 시 느낀 각 무도에 대해 자신의 식견과 차이점을 물어보았다.
"각 무도는 그 나름대로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신적인 면을 강조한 무도, 동작과 파워를 중요시하는 무도. 제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태권도, 검도, 합기도, 유도 이 모든 무도들이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 맥은 하나로 통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바로 무도 속에 담긴 철학이지요. 즉 심신을 단련, 강한 정신력과 육체를 만드는 것 바로 그것입니다. 하지만 정신적인 측면을 더 중시하는 무도와 기술적 즉 육체적인 면을 더 중시하는 무도는 분명 구분지어질 수 있습니다. 굳이 분리를 하자면, 검도가 전자에 속하겠고, 유도, 합기도는 후자로 볼 수 있겠죠. 태권도도 전자와 후자의 가운데 있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빠른 스피드, 폭발적인 파워를 기술적인 면으로 볼 수 있겠고, 그 안에 담긴 철학과 역사는 정신적인 면이라 할 수 있겠죠. 한가지 아쉬운 것은 근래에 와서 태권도의 정신적인 면이 너무 소홀이 다루어 진다는 것입니다. 시대에 흐름에 편승하자면 어쩔 수 없지만 말이예요." 그는 모든 무도의 특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면서 한편, 현 태권도인들이 태권도의 철학적인 면을 소홀이 다루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시했다.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그럴듯한 무언가가 있어야 되지 않겠어요? 너무 틀에 박혀 있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는 한국의 태권도가 경쟁력있는 세계 속의 태권도가 되기 위해서는 뭔가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한 어조로 피력했다.
그가 해외의 제자들을 만나기 위해 외국에 잠시

나갔을 때 일이다. 자신의 제자들이 지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끼는 동시에 불안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었다. 그것은 지도 방식이 과거와 비교해 변화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었다. 창작 품새 부재, 너무 틀에 박인 동작과 변화가 없는 일률적인 지도 방식은 그리 오래가지 못 할 것이라는 불안감에서 기인한 실망감이었다. 그는 말한다. "이건 너무 기계적입니다. 지금은 바꿔야 해요." 그는 이제 우리 태권도인 들이 꾸준한 연구와 반복된 수련으로 좀더 발전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제 태권도는 세계 속의 태권도입니다. 그러니 저희들도 세계와 발맞춰 나가야지요."라고 한마디 덧붙였다. 그는 뿐만 아니라, 태권도의 문화 상품화, 점수제도 등 현 태권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제 우리는 우리 것을 지키고 발전 시켜, 세계 속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필력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세계의 태권도 수련 생에게 당부했다.
"무도 수련 생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들의 지도자를 믿는 것입니다, 그를 믿고 따를 때야 비로소, 태권도에 대한 믿음이 생기며, 그 믿음은 태권도 수련에 있어서 기본틀이 됩니다. 그리고 너무 육체적 능력 증진에만 신경 쓰지 말고 정신 수양도 병행해서 수련해야 합니다. 진정한 힘은 건강한 정신에서 나오거든요."
라고 당부하면서 무도의 근본은 바로 정신세계에 있음을 강조했다. 미국 대통령이 수여한 "올해의 스포츠 선수상" 분명 아무나 받을 수 있는 상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그것을 시작이라 말한다. 그 이유는 세계 속의 자랑스런 한국의 태권도를 꿈꾸는 그의 가슴속에서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노력하는 태권도인 "이 창선" 그는 이제 더 큰 꿈을 위해 달릴 것이다. 세계 속에 한국의 태권도의 혼을 심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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