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은 다시 ‘전형위원회’로… 누가 국기원 이사되나?

국기원 신임이사 선임… 차기 이사회서 ‘만장일치’로 확정키로

제2기 5차 국기원 임시 이사회
제2기 특수법인 국기원이 새로운 이사장을 선출했음에도 신임 이사 선임을 완료 짓지 못해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앞서 11명을 선임했지만 절차와 방법을 놓고 지금껏 논란이 되어 왔기 때문이다.
국기원은 7일 오전 11시 국기원 제2강의실에서 ‘제2기 5차 국기원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사 선임의 건’을 부의안건으로 상정해 방법론을 논의했다. 결론은 이사장을 포함한 5명으로 구성될 전형위원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전형위원회 역시 이사장에게 위임했다.
차기 이사회는 17일 이전에 개최하고 전형위원회가 추천한 이사에 대해서는 만장일치로 추인하기로 했다. 단, 추천 전까지 전형위의 최종 신임 이사 추천까지는 상당한 논란거리는 남았다.
지난 8월 16일 홍문종 이사장이 발표한 11명의 이사 중 4명(김명연, 김성회, 김철기, 함진규)의 정치인은 홍문종 이사장이 사임서를 받고 신임이사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대신 남은 7명(김상천, 김철오, 김태일, 김현성, 오현득, 임윤택, 황인식)은 홍 이사장이 전형위원회에 재추천할 뜻을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차기 이사회에서 이사 선임을 최종 매듭짓기로 뜻을 한 데 모았다. 하지만 그 방식을 놓고서는 의견이 하나로 모아지지 않아 정회를 이용하여 이사장이 적극적으로 장외 조율을 펼치기도 했다.
여전히 이날 결론 난 전형위원회에 위임은 지난 이사회에서 자문위원회를 통한 이사장에게 위임이라는 결론 후 특정인 이사 후보에 대한 자질 논란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차기 이사회에서 원만하게 이사 선임을 완료짓고 상근 임원까지 발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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