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정우진-허흥택 사범… 국기원 정상화 촉구 성명 발표
재미 정우진(태권도타임즈 발행인), 허흥택 사범(USAT 무도위원장)이 파행을 겪는 국기원을 향해 공개적인 비판과 함께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태권도인의 단합을 도모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화합의 마당이 되어야 할 국기원이 몇몇 정치인과 태권도인의 이기심과 맞물려 그 권위가 심각하게 추락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다음은 국기원 정상화 촉구 성명서 전문이다.
국기원은 세계태권도본부(WORLD TAEKWONDO HEADQUARTERS)로, 태권도의 정신과 기술을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와 세계에 보급을 하는 기구가 되어야만 한다.
국기원은 태권도의 역사와 미래가 담겨있는 상징성이 매우 큰 공간으로, 태권도의 가치를 드높이는 역할을 담당해야만 한다.
국기원은 태권도인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태권도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화합의 마당이어야만 한다.
하지만, 현재 국기원은 태권도와 관련이 없는 인사가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위해 사적으로 이용하려고 하고, 기득권을 뺏기지 않으려는 몇몇 태권도인사들의 이기심과 맞물려 그 권위는 상상 이상으로 심각하게 추락되어 있는 상태이다.
태권도와 관련을 맺지 않던 정치인이 국기원 정관을 위반하면서까지 자기에게 이득이 되는 이사를 선임 한다는 것은 도저히 잊을 수 없는 일이다.
현 국기원 사태는 국외에 있는 태권도인으로 참을 수 없는 실망을 가지게 되어 국기원정상화촉구를 요구하게 되었다.
국기원은 몇몇 정치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모든 태권도인들이 합심하여 이룩한 고귀한 땀의 결실임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이에 다음과 같이 국기원정상화를 위한 건의를 하고자 한다.
하나. 태권도와 관련이 없는 정치인의 국기원 이사장을 반대한다. 정치인이 아닌 태권도인의 국기원 이사장을 보고 싶다.
둘. 이사장, 원장, 부원장 등 국기원 임원의 명예직 전환을 촉구한다. 월급 지급을 중지하고 태권도 발전을 위해 봉사하도록 한다.
셋. 국기원 이사들 가운데 적어도 80%는 태권도인으로 임명할 것을 요구한다.
넷.국내의 정치적 역학관계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국외 태권도인들이 오히려 태권도의
발전에 더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외에 거주하는 태권도인들의 국기원
이사직 임명을 요청한다.
2013.9.21

허흥택 회장(좌), 정우진 회장(우)
태권도타임즈 발행인 정우진
USAT 무도위원회 회장 허흥택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