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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A 김태환호 불신임 새 국면… 거부권 행사 후 흐지부지

KTA 김태환호 불신임 새 국면… 거부권 행사 후 흐지부지

나동식 감사(충남협회장) 행정 감사로서 ‘중립선언’… 집행부 재신임 여부 초점


대한태권도협회 김태환 회장.


대한태권도협회 김태환 회장을 비롯한 임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불신임 파동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해임을 위해 임시대의원 총회 소집 요구를 했던 8개 대의원 단체 중 한 곳에서 ‘중립’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김태환 회장과 임원 전체 불신임을 위한 임시대의원 총회 소집 요구에 동참했던 충남태권도협회 나동식 회장은 지난 20일 불신임과 관련 “중립을 지키겠다”고 태권도 전문 언론에 견해를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 KTA 행정 감사의 직무를 맡고 상황에서 특정 편에 서는 것이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김태환 회장의 불신임 파동은 힘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31일 나동식 감사가 속한 충남협회를 비롯한 서울협회(회장 임윤택), 광주협회(회장 윤판석), 세종협회(회장 서성석), 전남협회(회장 조영기), 제주협회(회장 양광호), 대학연맹(회장 정한성), 초등연맹(회장 이현부) 등 8개 산하 단체는 김태환 회장을 비롯한 임원에 대한 임원 해임을 요구하는 임시대의원총회를 정식 요청했다.

그러나 지난 12일 KTA 김태환 회장은 전국 17개 시도협회와 5개 산하연맹체에 ‘임시대의원총회 소집요구 관련’한 입장의 공문을 통하여 거부권을 행사했다. 신 집행부로서 부족한 점은 있을 수 있지만, 해임을 당할 만한 잘못한 일은 없다며 소집에 응할 수 없다는 ‘거부의사’를 담은 내용이다.

김 회장이 총회 소집 요구를 거부함에 따라 이번 총회를 소집한 8개 시도협회는 상위단체인 대한체육회에 임시총회 소집요구를 요청할 수 있다. 그런데 신청 전에 나동식 감사가 중립선언을 한 탓에 다른 7개 단체가 힘을 잃게 됐다.

명분상 나동식 감사의 중립선언으로 총회 소집이 무산된 것으로 보이나 실상은 그렇지도 않다. 앞서 김태환 회장이 각 시도협회장과 산하 단체장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잘 하겠다”고 말하며 철회를 요청한 것. 더욱이 반감세력이 큰 서울협회 임윤택 회장과는 한 호텔에서 만나 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는 김태환 회장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마음을 바꾼 곳도 있지만, 여전히 반감이 갖고 있는 단체도 있다. 그렇지만, 물러서더라도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데는 뜻을 같이 하고 있다. 따라서 현 집행부의 재신임 문제로 이번 사태를 일단락 지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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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tiger 2013.08.23
태권도인들도 촛불집회와 시국선언집회 등에 동참하여 올바른 나라 올바른 태권도계 바로세우기에 나서야 한다고 보는데... 또 정치꾼들과 타협이라...국기원도 대태협도 모조리 똥누리계 몰이배판으로 버려 놓을 텐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