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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WTF 총재 후보 사퇴… 국기원 갈등 봉합에 집중

홍문종 WTF 총재 후보 사퇴… 국기원 갈등 봉합에 집중

홍문종 이사장이 WTF 총재 후보직 사퇴를 공식으로 밝히고 있다.


국기원 홍문종 신임 이사장이 이번 국기원 이사장 선출에 앞서 출마했던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

홍문종 이사장(새누리당 사무총장, 58)은 5일 오전 10시 국기원 강의실에서 국기원 신임 이사장 자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국기원 이사장으로서 세계 태권도의 메카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총재 선거 사퇴와 관련 그는 “여러 가지 고심 끝에 어떤 이유이든 세계 태권도인 앞에서 조정원 총재(한국인끼리)와 다투는 모습으로 보이는 것은 아름답지 못하다는 판단을 하게 돼 사퇴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림픽 정식종목을 채택된 태권도가 더욱 확고한 뿌리를 내리는데 조정원 총재를 도와 최선을 다하겠다”며 “후보를 사퇴하지만, 국기원 이사장으로서 WTF 발전을 위해 조정원 총재와 적극 협력할 것이며 WTF 일원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오는 14일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리는 WTF 정기총회 총재 선거는 현 조정원 총재가 단독 후보로 출마하게 됐다. 단독이지만 과반수 득표를 얻어야 연임이 가능하다. 홍문종 이사장은 12일 출국할 계획이었지만, 사퇴 회견문만 전달하고 총회는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홍 이사장은 WTF 총재 선거에 불참 이유를 한국인끼리 경선을 하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했지만, 속사정은 이와 다르다. 여당 실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을 맡고 있어 잦은 해외 활동을 할 수 없을 뿐만 현실적으로 어려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당사자인 홍 이사장도 부인하지 않았다.

이날 기자회견은 국기원 신임 이사장 선출 이후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받은 후 가진 공식적인 자리다. 그러나 언론들의 온 관심은 WTF 총재후보직 거취에 대한 것. 인사말이 끝나자 WTF 총재 후보직 여부를 묻자 기다렸다는 듯 별도로 준비한 회견문을 전달하며 “오늘 공식으로 사퇴한다”고 밝혔다.

WTF 총재 후보직을 사퇴한 홍문종 이사장은 앞으로 국기원 이사장으로서 내부 갈등을 봉합하고 정상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시작하는 인사말에서 홍 이사장은 “1972년 개원한 국기원이 2010년 특수법인으로 전화되는 과정에서 갈등과 반목으로 우려를 자아냈다는 점을 잘 안다"면서 "세계태권도본부이자 지구촌 태권도 가족의 구심점인 국기원을 중심으로 그동안의 갈등으로 말미암은 상처를 치유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이사장으로 역할하는데 있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충분히 예상하고 있었다.“여의도에서는 '조직의 달인'으로 불리는데 여기에서는 힘을 못 쓰겠더라"며 "다른 의견 가진 분들의 좁혀지지 않은 간극을 느꼈다. 여러 이사들과 태권도인의 의견을 반영하여 분란 없이 인사를 실시하는 가 동시에 앞으로 40년을 내다보고 조직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이사장 선출과 관련 지난 5월 30일에 이사회장에 나타나 오물을 투척한 태권도 시민단체 관계자에 대해서는 “태권도 대화합 차원에서 과거의 문제는 덮고 갈 생각이다”면서도 “앞으로 국기원과 태권도의 발전을 위한 목소리라면 얼마든지 귀담아 듣겠지만, 특정인이 되고 안 되고 하는 것과 폭력을 행사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국책사업으로 전북 무주에 조성 중인 태권도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국기원과 태권도진흥재단과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애초에 조직이 둘로 나뉜 것이 이상하다. 앞으로 두 단체가 통합하는 것은 찬성한다”며 “단 국기원을 중심으로 통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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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일선관장 2013.07.05
사퇴가 아니라 못하는거지!! 이사장직도 힘들어서 쩔쩔매는데 .....ㅉㅉㅉㅉ 태권도를 얍잡아봐도 한참 얍잡아 봤어!!
도둑질 2013.07.06
집권당 사무총장답게 국기원 문제투성인14명 이사들은 사형선고 내려줘야한다.직무유기와 무능한 작자들이 자신들의 감투에만 급급한 나머지 국기원 태권도가죽들에게 씻을 수 없는 수치심과 모욕감만 심어줬다.가장 나쁜선례를 남겼다.인간의탈을 쓰고 짐승같은 짓을 저지른 자기들 끼리끼리 돌려막기식으로 삥땅친 이사감투는 한마디로 도둑질이다.도둑질을 백주에시도해서 성공시킨 공로로 14명이사들을 총살형 감이다.민주주의를 역행한 무능한14명이사들 스스로 자폭하라...
태권도인 2013.07.07
새술은 새부대에,1기이사들전부사퇴시키고, 새로2기이사로 새출발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