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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공원 어느 곳에 조성될까? - 문광부 용역 마무리…심사案 발표


태권도공원은 어디로…

최근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문화관광부의 입장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어, 앞으로 태권도공원의 적정 규모와 향후 조성사업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을 끌고 있다.

문화관광부의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에 의뢰했던 태권도공원 조성 사업규모와 투자비의 합리성, 사업수익 타당성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업계획 마련을 위한 전문타당성 조사·연구분석 용역이 마무리됐다"고 최근 밝혔다.

문광부는 용역 결과를토대로 구체적인 계획안과 부지 선정 등에 따른 심사 일정 등 구체적인 일정을 곧 마련해 이달 중순께 구체적인 안(案)을 발표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태권도공원을 유치하려는 자치단체의 활발한 홍보활동과 심사 준비가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정부의 졸속 행정을 비판하던 각 자치단체도 지역개발과 자치단체 장 선거와 맞물려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강원도 춘천시를 비롯해 남제주군, 진천군 등 24개 유치 신청 자치단체의 의욕도 되살아나고 있는 실정이다.

진천군청 신운철 계장은 "아직도 유치추친위원회 각 분과별로 홍보활동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문광부로부터 구체적인 내용을 받지 못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런 가운데 태권도공원 유치 선정의 심사기준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8월 공청회에서 드러났듯이 심사기준에 따라 각 자치단체의 희비가 엇갈리기 때문이다.

국회사무처 예산정책국은 지난달 열린 국감 정책 검토보고회에서 태권도공원 유치 선정은 정치적 논리가 배제돼야 한다고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정책 검토보고회에서는 유치 후보지는 다른 관광자원과의 연계 등 수익성을 감안해 입지선정을 해야 한다며 입지선정위원회의 객관적이고도 합리적인 심사 과정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국토 면적이 좁은 실정에서 100만평의 토지를 사용하는 것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해 부지 규모에 지나치게 얽매일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암시했다.

앞으로 문광부가 어떤 심사기준을 발표해 유치선정에 돌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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