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을 부른 문제의 ‘경고패’ 경기 영상

고 전밀중 관장이 지난 13일 자신의 도장 온라인 카페에 문제의 동영상을 올렸다.
28일 낮 충남 예산에 한 차량에서 싸늘한 주검이 발견됐다. 태권도장을 30년째 운동 중인 전밀중 관장이다. 차 안에는 타고 남은 번개탄이 있었다. 유서와 유형으로 봐서 자살로 추정이 된다.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유는 자신의 아들이 편파판정을 당해서라고 유서에 밝혀뒀다. 처음이 아닌 오랫동안 아들뿐만 아니라 여러 제자들이 불이익을 당했다는 억울함도 호소하고 있었다.
29일 오전 <태권도조선>의 첫 보도를 시작으로 여러 매체들이 잇달아 관련 뉴스를 보도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포털사이트에는 실시간 급상승 뉴스로 이 소식이 일반인에게까지 전해졌다.
고 전밀중 관장은 자신의 아들이 전국체전 서울시3차선발전에서 3회전 50초를 남길 때까지 5대1로 이기고 있었는데, 이후 경고 7회 연속 받아 경고패를 당했다고 억울함을 전하고 있다.
아울러 문제로 지목한 해당 경기영상이 지난 13일 고 전밀중 관장이 운영하는 도장 카페에 업로드된 것이 확인됐다. 이날 오전 여러 포털사이트를 통해 관련 영상이 유포되고 있다. 자세한 영상판독과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소청용 영상으로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태권도협회는 이날 오전 긴급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해당 경기에 문제가 없었는지 경위조사에 나섰다. 관련 심판과 해당 경기 영상자료를 토대로 조사해 추후 결과에 따라 후속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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