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사무총장된 홍문종… WTF 총재 사퇴설에 ‘사실무근’
6월 초 스위스 로잔서 열리는 WTF 집행위원회 참석, 본격 선거운동 돌입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선거에 조정원 현 총재를 상대로 도전장을 내민 홍문종 의원(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최근 불거진 '사퇴설'에 대해‘중도하차’는 없을 것이라고 다시 한 번 밝혔다. 사퇴설은 지난주에 불거졌다. 지난 23일 일부 매체는 홍문종 신임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당직에 온 힘을 다하기 위해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출마를 포기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곧 이어 한 해외 태권도인이 <무카스미디어>에 홍문종 의원의 측근으로부터 “사무총장 임명에 따라 총재 출마를 포기하게 되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전달하며, 사실여부 확인을 요청해왔다.
홍문종 후보 측 공보업무를 맡고 있는 박인환 씨는 27일 오전 <무카스미디어>와 전화통화에서 “(사퇴설)전혀 사실과 다르다. 전에도 말했듯이 단일화가 아닌 중도하차는 없다”라며 선을 그으면서 “(사퇴설 배경) 지난 주 홍 의원께서 정치부 기자들과 간담회 도중 새로 임명된 사무총장직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한 내용이 확대해석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홍문종 후보 측 측근의 후보 사퇴 이메일과 관련해서는 “누구인지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 잘은 몰라도 상대 후보 측(조정원 현 총재)이 여론을 사퇴로 몰아가기 위해 흑색선전을 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홍문종 후보 측은 오는 6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WTF 집행위원회와 스위스오픈대회에 얼굴을 알리고 표심을 얻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이달 말까지 방문 일정과 일행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이럴 경우 선거 40여일을 앞두고 WTF 차기 총재 선거 후보자가 스위스 로잔에서 공식 대면을 하게 된다. 그동안 직간접적으로 홍문종 후보의 출마와 선거를 도운 베일에 가려진 참모진이 이 기간 동안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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