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암은 ‘KP&P’… 전자호구 시장경쟁 본격화

선두주자 대도(DAEDO)와 2016 리우 올림픽 대결 시작

지난해 WTF 공인을 받은 KP&P가 경주 코리아오픈대회에서 첫 공식대회에 사용했다.
태권도 전자호구 후발주자인 KP&P가 국제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한국계 전자호구 시스템 회사인 KP&P(대표이사 조성근)는 지난 24일 미국 뉴저지에서 팬암태권도연맹(회장 최지호)과 전자호구 독점사용에 대한 스폰서쉽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2년간 팬암연맹이 주최 주관하는 팬암태권도선수권대회와 팬암오픈선수권, 팬암컵팀선수권대회 등 8개 대회에는 KP&P 전자호구를 독점으로 사용하게 된다.
팬암연맹은 세계태권도연맹(WTF)의 대도와 KP&P 두 전자호구 공인업체를 대상으로 스폰서십 제안서를 받아 대상자를 선택했다.
KP&P로서는 지난해 유럽태권도연맹에 이어 중요한 대륙연맹 시장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전략적으로 유리한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KP&P는 이번 팬암연맹과 계약으로 런던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사용으로 유럽과 주요국을 선점한 대도와 본격적인 시장 경쟁을 시작하게 되었다.
2016 리우 올림픽에 공식 전자호구 선정되기 위해 현재 문제점 등을 보완하기 위한 기술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KP&P 조성근 대표이사는 “한국과 러시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음에도 아직 세계 무대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면서 “이번 팬암연맹과 계약을 통해 전 세계 태권도인에게 KP&P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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