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행, 논란 일자 대한유도회장 선거 ‘불출마’ 선언
21일 발표한 대한유도회 선거 공고는 "나와 무관, 대의원총회에서 결정된 사안일 뿐"

대한체육회 김정행 신임회장이 대한유도회장 선거 출마를 포기했다.
대한체육회 김정행 신임회장이 무도 인이 갖춰야할 ‘염치’를 차렸다.
김정행 회장(70, 용인대 총장)은 내달 4일 열릴 제35회 대한유도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 했다. 21일 대한유도회 홈페이지에 공지되어 사실이 확인됐다. 하지만 일부 유도계를 시작으로 체육계 등까지 논란이 확산되자 하루 만에 출마 여부를 번복했다.
22일 대한체육회는 김정행 회장을 대신해 보도자료로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이 대한유도회장 단독입후보 등록과 관련해 대한유도회장 선거에 직접 후보를 등록한 사실이 없다"고 한 발 물러서면서 "대한유도회장 불출마 입장을 분명히 표명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또 “김정행 회장의 대한유도회 단독후보 등록은 대한유도회 대의원총회에서 결정된 사안에 의한 것”이라며 “김 회장은 대한체육회장직에 전념해 한국 체육 발전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적극 해명에 나섰다.
따라서 내달 4일로 예정되었던 제35회 대한유도회장 선거는 잠정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후보자 모집부터 시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한 유도인은 “당연히 그래야 하지. 이제 유도계는 다른 능력 많은 후배들에게 물려줄 때가 되었다. 그래야 그가 유도계에서 명예롭게 존중 받을 수 있다”며 “유도인으서 한국 스포츠 수장이 된 것 또한 우리의 경사다. 더 큰 일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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