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A 김태환 회장 공식 취임… 화합과 단결 최우선


취임식장 주변에는 각계에서 김태환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하객과 화환이 몰렸다.
대한태권도협회 김태환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19일 오후 2시 올림픽공원 내 태권도공연장 K-아트홀에서 김태환 제26대 대한태권도협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신임 김태환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태권도계를 비롯한 정재계와 지역구 하객들로 5백여 석이 가득 찼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운용 명예회장(전 IOC 부위원장)과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국기원 강원식 원장, 아시아연맹 이대순 회장, 독일태권도협회 박수남 회장 등 태권도계를 대표하는 인사들과 문화체육관광부 박종길 차관, 대한체육회 김정행 회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정정택 이사장, 그리고 10여명의 동료 국회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태권도계와 체육계, 정치계 등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전 집행부의 조영기 상임부회장(상임고문)은 홍준표 전 회장을 대신해 김태환 회장에게 협회기를 전달했다. 2010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오혜리(서울시청)와 이대훈(용인대)이 김 회장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면서 전 태권도인을 대신해 축하했다.
김태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태권도는 한국을 알리는 것과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사랑하도록 만든 진정한 한류의 선봉이라고 볼 수 있다”며 “이 모든 성과는 태권도인의 땀과 노력으로 이뤄졌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또 “태권도인들은 올해로 창립 52주년을 맞은 대한태권도협회의 새로운 50년을 설계하고 또 다른 목표를 위해 개척해 나가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고 강조하면서 “국내 태권도 발전을 위한 태권도계의 화합과 소통, 종주국으로서의 경기력 회복, 태권도의 사회적 이미지 고양으로 도장 경쟁력 강화, 내실있는 협회 행정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취임사를 밝히는 김태환 제26대 대한태권도협회장
최근 정치인의 체육계 입성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스포츠계 정치인들이 회장이 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있는데, 과거 경제력 있는 이들이 다수 체육단체 회장이 됐던 것처럼 지금은 정부의 협조와 도움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다른 의도는 전혀 없으며 태권도를 위해 앞만 보고 달릴 것이니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취임사가 끝난 후 김운용 명예회장과 WTF 조정원 총재, 대한체육회 김정행 회장 등이 축사를 이어갔다. 이날 취임식은 KTA 국가대표시범공연단과 SR그룹 함께 만든 태권도 퍼포먼스 ‘탈’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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