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무술 순위… ‘검도’가 짱이라고?


"실전에서 가장 강한 무술은?"
무술-격투기 세계에서는 이미 해묵은 논쟁이지만, 최근 한 인터넷 격투기동호회카페(http://cafe.daum.net/ssaumjil/LnOm/1148512)에 이와 관련된 글이 다시 올라오면서 이 오래된 논쟁에 불을 다시 지폈다.
이번 글에는 각 무술의 순위를 매긴 이미지가 첨부되면서 논쟁에 기름을 부었다. 이 이미지 역시 인터넷상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떠돌던 것이다.
이 이미지에 따르면, 실전 최강 무술의 순위는 검도 >> 주짓수 > 무에타이, 레슬링 > 킥복싱, 삼보 > 복싱 > 유도 > 가라데 > 태권도 > 카포에라 > 합기도 > 절권도 > 쿵푸 등의 순이다.
최강으로 꼽힌 것은 검도. 그러나 비교 대상인 다른 무술들이 맨손 무술들이기 때문에, 검도는 제외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검도는 펜싱, 봉술, 창술 등과 경쟁을 해야 한다는 것.
검도를 제외했을 경우 최강의 무술로 꼽힌 것은 ‘주짓수’다.
주짓수가 실전무술로 가장 효과적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동의하는 분위기였다. 다만, 아스팔트에서는 어렵지 않나? 상대가 한 사람이 아닌 경우에는 어떻게 하나? 등의 반론이 있었다.
전반적으로 주짓수, 레슬링, 삼보 같은 그래플링 계통의 무술들이 상위에 올랐고, 무에타이와 복싱이 타격계 무술의 자존심을 지켰다.
태권도는 가라데에 밀렸다. 이미지에서도 나타나듯 주먹 기술이 상대적으로 없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합기도는 절권도, 쿵푸와 같은 중국 무술에 비해서는 우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 이미지에서 보여진 합기도는 한국의 합기도가 아닌 일본의 아이키도. 이미지만 본다면, 한국 합기도는 대상에도 오르지 못했다.
댓글 중에는 어느 무술을 수련하느냐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수련하느냐, 누가 수련하느냐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이 같은 무술의 순위는 중요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대해 같은 사람이 같은 기간 수련했을 때 더 효과적인 것이 무엇이냐는 것을 찾자는 것인 만큼 실전무술 찾기의 의미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번 글을 올린 네티즌은 더 많이 수련한 무술이 최고라며, 이미지는 그냥 재미로 보자는 의견을 올렸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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