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왕실 ‘공주컵’ 태권도대회 성료

한인 태권도 사범들이 주축이 되어 태국 왕실의 태권도 대회를 성황리에 치러냈다.
재․태국 한인사범연합회(회장 박종화)는 지난 16일 태국 방콕 쭐라롱껀 대학교 CU스포츠센터에서 ‘제3회 태국 왕실 공주컵 태권도 대회’를 주최했다. 대회 장소는 푸미폰 국왕의 둘째달인 시린턴 공주가 졸업한 학교다.
대회에는 태국 태권도장 수련생 8백여 명과 한국태권도연구소팀 소속 도장에서 50명 등 이들의 가족까지 2천500여명이 대회장을 찾았다. 경기는 겨루기와 품새 그리고 격파 세 부문으로 진행됐다.
박종화 대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주태국 한국대사관 전재만 대사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아프카니스탄태권도협회 김상진 부회장, 재태국 한인회장 등 태국 각계 태권도와 한인 등 여러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태국 내 한국 기업인 유리쇼핑(대표 황주연)은 태권도 문화의 발전과 후진양성을 위하여 노력한 태국 태권도 사범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 태권도 연구소 팀의 태권도 시범을 통해 태권도의 화려한 몸짓을 태국인들에게 보여 주었다.
재태국 한인사범연합회 정성희 부회장(대회 조직위원장)은 “태국왕실 공주컵 이라는 이름에 맞게 태국 태권도 선수들에게는 이 대회에 참가 하는 것만으로도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매년 이 대회를 통해 한국 태권도 문화와 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사범들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mookas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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