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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대 안용규 교수, 졸업생 최초로 ‘총장’ 선출

한국체대 안용규 교수, 졸업생 최초로 ‘총장’ 선출

한체대 태권도부 2기 출신… 95년 한체대 교수로 옮겨 왕성하게 활동


총장으로 선출된 안용규 교수

한국체대 태권도부 출신으로 모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안용규 교수가 ‘총장’이 됐다.

안용규 교수(55, 레저스포츠학과)는 지난달 18일 한국체육대학교 총장후보자관리위원회가 6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최고 점수를 받아 한국체대 제6대 총장에 선출됐다. 이 대학 출신이 총장이 된 것은 안 교수가 최초다.

한체대는 그동안 교수와 직원, 학생 등의 투표인 직선제로 총장을 선출했다. 그러나 이번에 선출방식이 공모제로 변경돼 교수 10명과 직원 2명, 외부인사 2명, 학부모 대표 1명, 동문회 대표 1명 등 총 16명이 후보자의 자질을 평가해 총장을 선출했다.

학내 규정에 의거 총장 선출이 확정됨에 따라 국립대학교 총장 임명절차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청와대에 추천하고 대통령이 재가하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임명된다. 장관급에 준하는 자리인지라 임명까지는 최소 2개월 이상 소요된다.

임기는 오는 3월 13일부터 4년간이다.

안용규 교수는 <무카스>와 전화 인터뷰 요청에 “아직 임명장도 받지 못했는데”라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준비된 총장후보에 걸맞은 다양한 운영 정책과 비전 등을 쏟아냈다.

안 교수는 “정부에서 국립대학 구조조정과 법인화 등을 추진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특수 목적대학인 한국체대를 세계 최고의 체육대학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매우 커다란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시다시피 본인은 본교 졸업생으로 한국체대 발전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함으로써 신명나는 대학, 아침에 일어나면 출근하고 싶은 대학, 저녁이면 연구실에 불이 켜져 있는 대학, 스포츠를 통해서 국민에게 희망과 환희를 주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안용규 교수가 국공립대학원장협의회 회장으로 의사진행 중이다.


안용규 교수는 한국체대 78학번으로 이 대학 체육학과와 태권도부 2기생이다. 동국대학교에서 체육학 석사, 한국체대에서 이학박사(1994) 학위를 받았다. 이어 2011년 고려대학교에서 전공분야인 체육철학을 전공으로 두 번째 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85년부터 3년간 인덕공고에서 체육교사로 교직생활을 하였고, 88년부터 용인대학교 교수로 임용됐다. 95년 모교인 한국체대(레저스포츠학과)로 자리를 옮겼다. 특히 1997년 학내에 태권도학과가 신설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교내에서 행정력을 인정받아 사회교육원장(2004~2006), 기획실장(2006~2009), 산합협력단장(2006~2009)을 역임하고, 2011년부터 대학원장과 국공립대학원장협의회 회장직을 맡아왔다.

태권도계에서는 지도력를 인정받아 2005 마드리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대표팀 감독을 지내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상했다. 2000 시드니 올림픽부터 2012 런던 올림픽까지 4회 연속 방송사 해설위원을 맡기도 했다. 저서로는 태권도 탐구논리 외 11권을 펴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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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박종한 2013.01.11
안교수님, 축하드립니다.우리 사회가 소중히 여기고 존경하는 더 큰 지도자가 되어 주시길 기원드립니다. 중국에서 무행중인 후배 드림
품새사랑 2013.01.12
축하드립니다. 멋진활동 기대합니다.
텍사스 이 강일사범 2013.01.13
축하드립니다. 태권도인 으로써 영광스럽고 자랑스럽읍니다. 대한민국 체육 최고의 상아탑에 수장으로서 대한민국의 국민건강과 엘리트체육에 큰뜻을 펼치시길 응원합니다. 대한민국 상무선수단 1기 안 용규총장 화이팅 !!!
이강식(졸업생) 2013.01.17
안용규 총장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명실공희 한국체육대학교의 명성을 세계에 알리는 역활을 통해 국가위상을 높여주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