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태권도의 위기와 태권도 살리기 운동의 필요성
다음은 태권도살리기 연합측에서 발표한 [태권도의 위기와 태권도 살리기 운동의 필요성]의 전문이다.
한국의 자랑스런 국기 태권도는 우리 태권도 사범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전세계에 전파되어 우리의 문화와 정신을 세계에 심고 있으며 드디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한국 체육과 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한 차원 높이는 위대한 결실을 맺었다.
그러나 밖의 이러한 화려한 성공과 국제적 수준에 부응하는 내실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은 태권도계 내외의 공론이 된지 오래이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몇 차례 매스컴을 통하여 태권도 종주국의 허점과 모순들이 집중적으로 보도된 바 있으며, 그 동안 많은 태권도인들이 태권도의 미래, 특히 한국 태권도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정립과 태권도 백년대계를 위하여 과감한 개혁과 내부 정비의 필요성을 제기하여 왔다.
그러나 김운용 총재등 태권도 지도층들은 이러한 개혁요구에 대하여 아무런 대안제시나 의지조차도 천명한 적이 없으며, 특히 시드니 올림픽 이후 모순과 부정의 의혹이 많은 인사정책으로 태권도 개혁과 발전에 역행하는 처사를 보여주었다. 지난 4월의 국가대표 선발전 사태는 그 동안의 축적된 모순과 부정이 더 이상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 실례였다.
보름여의 학생들의 힘겨운 시위에 의하여 책임자의 문책등 사퇴가 일 단락되었지만, 김운용 총재등 태권도 지도부들은 사태의 본질이 태권도계에 그동안 누적되어온 많은 부정과 모순에 대한 개혁의 요구라는 사실을 무시하고 비상식적인 인사와 허위 조작 발표등 태권도인들을 무시하고 태권도를 파멸의 나락으로 빠뜨리는 반 개혁적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지금 전국의 태권도 사범, 코치, 그리고 전 세계에 있는 해외 사범들은 태권도의 앞날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있으며, 이 시점에서 태권도가 바른 방향으로 개혁을 하지 못한다면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은 곧 무너질 것이라는 위기감에 팽배해 있다.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인 태권도의 백년대계와 한국 태권도의 앞날을 위하여 이제 그동안 축적되어온 태권도계의 비리와 부정, 그리고 모순들의 개혁은 촌각을 다투는 시급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제 우리 태권도인들은 뜻을 모아 태권도계에 적폐된 부정과 비리를 일소하고 새로운 태권도의 미래를 열기 위하여 태권도 살리기 개혁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을 결의한다.
2001년 9월 19일
태권도 살리기 운동 연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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