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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태권도… 31년 만에 전국체전 최정상

대구 태권도… 31년 만에 전국체전 최정상

대구태권도협회 한창헌 전무이사가 종합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대구 태권도가 31년 만에 안방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구광역시 태권도선수단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3개로 종합점수 1천942점으로 17개시도 중 최고의 점수를 얻으며 종합우승했다.

대구 태권도가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은 1981년 대구와 경북이 분리된 이후 31년 만에 처음이다.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 한국선 회장은 “30여 년 만에 태권도 경기에서 우리 대구가 종합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한창헌 전무이사와 선수단 모두가 노력한 덕분이다”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이어 한 회장은 “특히 대구가 우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과학 스포츠의 실현이다고 할 수 있다”며 “대구시 대표선수들은 100일간의 합숙 훈련 기간 동안 과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훈련을 했기 때문이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대구 태권도는 이번 전국체전 우승뿐만 아니라 개최지 협회로서 원활한 경기운영과 경기장 질서를 위해 노력했다. 여러 실내종목이 모두 탐낸 대구 메인 실내체육관을 태권도경기장으로 확보하고, 경기장 내 각시도 선수단과 지도자들의 편의시설을 제공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고질적인 전국체전의 과열경쟁을 방지하고, 깨끗한 경기장 문화질서를 위해 상위기관인 대한태권도협회(KTA)에 ‘총감독석’ 배치를 건의해 이를 성사시키기도. 기대만큼 실효성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좋은 아이디어와 시도에 각 시도협회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체전 기간 동분서주 분주했던 한창헌 전무이사는 “20년 만에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역대 최고의 명품 체전으로 만들기 위해 대구시 일선 지도자들과 많은 준비를 했다”며 “시도 선수단이 편안하게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했는데 기대만큼 만족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에 이어 울산은 17개시도 태권도선수단 중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금8, 은2, 동5)해 준우승을 이어 경기도는 금2, 은7, 동5개를 차지하며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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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고곱 2012.10.18
축하드립니다. 우승귀신은 전국체전개최지를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태권 2012.10.20
확실히 태권도는 심판판정에따라서 경기가 좌우되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유독왜 주최도시에서 항상 좋은성적을 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