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푸틴 대통령, 유도 8단 승단

푸틴 대통령이 IJF 마리우스 비제 회장과 런던올림픽에서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유도 8단으로 승단했다.
국제유도연맹(IJF)은 연맹 10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푸틴 대통령에게 8단을 수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불량소년이던 시절, 유도를 만나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할 만큼 푸틴 대통령의 유도 사랑은 이미 유명하다.

푸틴 대통령의 펴낸 유도교본
푸틴은 유도 공인 6단으로 IJF의 명예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지난 8월 런던올림픽에서는 유도 경기장을 직접 찾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응원하기도 했다.푸틴은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유도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2008년에는 유도 교본을 펴내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이 펴낸 유도 교본은 국내에 '푸틴 대통령과 함께 유도'라는 제목으로 출판되기도 했다.
IJF의 마리우스 비제 회장은 푸틴 대통령에 대해 "완벽한 유도 외교관"이라며, "푸틴 대통령에게 8단을 수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푸틴 대통령은 유도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10월 7일로 만 60회 생일을 맞은 푸틴 대통령은 이번 8단 승단으로 최고의 선물을 받게 됐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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