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최신뉴스

‘태권여제’ 황경선 세계정상 유지… 전국체전 금빛 기대

‘태권여제’ 황경선 세계정상 유지… 전국체전 금빛 기대

2010 전국체전에서 금빛발차기를 쏘아 올리고 있는 황경선(홍)


한국 태권도 간판 황경선이 한국선수로 유일하게 태권도 세계랭킹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황경선(고양시청, 26)은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최근 발표한 2012년 10월 세계랭킹에서 226.4점으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여자 -67kg급 정상을 유지했다. 2위 터키의 누르 타타르가 195.22점으로 31.18점으로 근소한 점수 쫓고 있으나 당분간 정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황경선은 9월 승점 100점을 얻어 순위가 급등해 지난달 7개월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한국선수로 세계랭킹 정상은 유일하다.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지만, 여전히 평소와 다르지 않게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달 태백에서 열린 국방부장관기에 참가한 황경선은 올림픽 이후 방송사를 비롯한 각종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자재하고 훈련에만 신경 쓰고 있음을 전했다. 이와 관련 “변한 건 없다. 현재 신분은 선수이다. 선수라면 훈련을 열심히 하는 것이고, 경기에서는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경선은 오는 11일 대구광역시 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하는 ‘제93회 전국체전’ 태권도 여자 일반부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을 앞두고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고교시절부터 늘 세계정상을 지켜왔지만 전국체전은 태극마크를 가슴에 다는 것 이상만큼 우승을 하지 못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이후 계속 우승을 놓치다 2010 전국체전에서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그러나 이듬해 숙명의 라이벌 박혜미에게 준결승에서 일격을 당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그래서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을 탈환해 변함없는 월드챔피언의 면모를 과시한다는 각오다.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대훈은 올림픽 출전체급인 남자 58kg 이하급 4위(128점), 이전 출전체급인 -63kg 이하급에서는 2위(77.5점) 등 두 체급에 상위 랭크중이다. 특히 주체급인 63kg 이하급에서는 1위를 기록 중인 영국의 미쉘 하비(91.56점)와 14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정상탈환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이대훈도 전국체전 남자 대학부 63kg 이하급에 출전한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2

전국체전 2012.10.08
황경선 선수 2003년, 2005년, 2006년, 2010년 이렇게 전국체전 4회 우승했습니다. 참가해서 우승 못한 건 2007년, 2011년 두번뿐이고, 2008년은 올림픽때 부상으로, 2009년은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화이팅 2012.10.08
올림픽 이후 다른선수들 보다 훈련기간도 부족하고 부담감도 많겠지만 좋은 성적 거두길 응원할게요. 다섯번 째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