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태권소녀 제이드 존슨… 한국의 ‘손연재’ 인기

英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제이드 존슨 ‘국민여동생’ 인기 구가

맨유 JONES 2012 경기복을 선물 받은 올림픽 챔피언 제이드 존스(19, 영국)
열아홉의 나이로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영국에 안긴 제이드 존슨의 인기가 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귀여운 외모에 실력까지 갖춰 영국 ‘국민여동생’으로 한국의 ‘손연재’와 같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제이드 존슨(Jade Jones, 19)은 지난 15일 영국 잉글랜드 북서부에 있는 올드 트래퍼스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트와 위건 애슬레틱FC와의 홈경기에 스페셜게스트로 초청돼 맨유 구단으로부터 올림픽을 상징하는 등번호 ‘2012’와 그의 이름 ‘JONES’가 새겨진 경기복을 선물 받았다.
존슨은 관중들에게 자신의 맨유 경기복을 펼쳐 보이면서 올림픽에서 딴 금메달을 보여주었다. 이날 존슨은 경기장에 할아버지 마틴 포크스(Martin Foulkes)와 오빠 루크(Luke)와 함께 방문 경기를 관전했다고 복수의 영국 언론은 전했다.

올림픽 우승 후 고향 맨체스터에서 카퍼레이드로 크게 환영을 받는 존슨.
제이드 존슨은 지난 8월 10일(영국 현지시간) 영국 런던 엑셀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여자 -57kg급 결승에서 중국의 허우위저를 6대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10 유스 올림픽 금메달로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존슨은 이듬해 ‘2011 경주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획득 한 바 있다.
시니어 최고의 무대 결승에 오른 존슨은 이번 올림픽 결승에서 맞붙은 중국의 허우워저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5-6으로 아깝게 패하며 은메달을 땄다. 당시 나이 열여덟. 좌절하기 보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무대였다. 결국, 홈에서 열린 올림픽 결승에서 허우워저와 재대결에서 이겨 지난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
존슨은 영국 태권도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계기로 이전까지 영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던 사라 스티븐슨(2012 런던올림픽 개막식 선수선서 낭독)을 이은 국민적인 태권도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제 19세인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기대가 되고 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