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세계 전파… 국가 브랜드 높이는데 최선”
한국경제신문 김기웅 사장,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 취임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김기웅 신임총재 취임사를 밝히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김기웅 사장이 지난 7일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열린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제2대 총재에 취임, 앞으로 3년 임기의 ‘태권도 외교관’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신임 김기웅 총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태권도와 한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이를 통해 한국의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태권도 봉사활동으로 얻을 수 있는 부수적인 효과가 크다”면서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제활동을 돕고, 한국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를 더욱 많이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실 김 총재는 장고 끝에 총재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인지 “봉사재단의 설립취지나 해야 하는 일들이 너무나 소중하고 의미 있다고 판단해서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을 알면서도 결국은 총재직을 수락하게 되었다”며 “개인적인 명예나 이해에 얽매이지 않고, 봉사단체라는 소명을 잊지 않고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정재계 인사들 신임 총재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태권도진흥재단 배종신 이사장 등 태권도계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김용환 제2차관, 주효영 의원(새누리당, 문광위), 김영우 의원(외통위),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 우리은행 이순우 은행장, 삼일회계법인 안경태 회장, 현대오일뱅크 권오갑 사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2기를 맞이한 봉사재단은 ‘태권도와 한류문화의 세계 전파’를 기치로 그에 걸맞은 막강한 이사진을 새롭게 구성할 계획을 전했다. 김 총재는 경제단체장, 코트라 사장, 금융기관장, 경제연구원장, 항공사 대표, 한류 기획사 대표 등을 삼고초려해서라도 반드시 이사진에 포함할 것을 공언했다.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은 미국 평화봉사단을 모델로 2009년 만들어진 비영리 단체다. ‘태권도를 통해 인류의 평화와 상생에 이바지하자’는 기치를 내 걸고 매년 세계 각국에 태권도 봉사단과 문화공연단을 파견하고 있다.
케이팝(K-POP)과 드라마 등으로 널리 알려진 한류 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일도 세계태권도평화재단의 임무 중 하나다. 현재까지 봉사재단을 통해 해외 봉사활동에 참가한 인원은 907명에 달하며 총 183개국(누계기준)에서 활동했다.
한편, 이날 이휴원 전임 총재의 이임식과 더불어 최근 아프리카에 파견됐던 봉사단원 해단식이 함께 열렸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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