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태권도로 通하다… SBS 다큐 16일 방영

SBS 일요특선 다큐멘터리 16일(일) 오전 7시 10분 방영

이정희 정파사범(국기원)이 12억 인구의 인도 전역에 태권도를 보급하고 있다.
한류의 원조 태권도가 국내를 비롯한 미국과 인도 등 다양한 세계 각국에서 건강과 활력을 찾아주고 있다.
SBS는 국기원과 합작해 태권도 홍보 다큐멘터리 ‘세계, 태권도로 通하다’를 제작, 오는 16일 오전 7시 10분부터 60분간 ‘일요특선 다큐멘터리’를 통해 방영한다.
다큐는 태권도 열풍이 식지 않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인도 등을 배경으로 △인도의 카스트제도를 무너뜨린 ‘태권도’ △미국 비만 퇴치운동 ‘태권도’ △우수한 한국 사범 수출 △성인도장 활성화 등의 내용을 전한다.
인도는 법으로 금지되어 있지만 여전히 신분 차별이 존재하고 있다. 카스트제도 최하위 계층은 교육을 받을 기회조차 없었다. 하지만 이들이 태권도를 배우면서 새로운 인생을 살기 시작했다. 인도 사회에 불고 있는 태권도 열풍, 신분의 굴레를 뛰어 넘고 인생역전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소개된다.
특히 인도에서 태권도를 통해 카스트제도를 무너뜨리는데 일등공신인 이정희 사범의 활약상도 소개된다. 태권도 불모지 인도에 개인자격으로 10년여 동안 태권도 보급에 앞장 서 온 이정희 사범은 지난해 국기원 정부파견 태권도사범으로 발탁, 현재 인도 태권도대표팀과 지도자양성 등을 해오고 있다.
미국에서는 태권도가 ‘비만퇴치’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소개된다. 미국은 2009년 OECD 통계상 15세 이상 인구 3명 중 1명이 미만(34%)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사회적 큰 문제로 꼽히고 있다. 한국의 비만율 3.5%와 비교하면 그 심각성을 알 수 있다. 미국이 가장 큰 문제인 비만을 태권도 수련으로 해결하는 사례가 집중조명 된다.
국내는 태권도 변화의 바람에 초점을 맞췄다. 수십여 대학에서 태권도를 전공자가 매년 2천명 이상이 되는데 취업난으로 해외로 우수 자원으로 진출하는 것과 유아 스포츠로 이미지가 고착화된 한국 사회에서 성인이 태권도를 수련하는 활성화 사례를 소개한다.
이번 다큐를 제작한 SBS는 국기원과 일선 태권도장 활성화와 태권도와 국기원의 이미지 제고, 국민들의 태권도에 대한 이해 확산 등의 방향으로 시나리오를 기획해 지난 7월부터 제작해왔다.
특히 케이팝(K-POP)과 드라마 등 문화콘텐츠가 한류열풍을 일으키는 시점에서 정작 한류의 원조인 우리나라 대표브랜드 태권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부 지원 부족 현상에 대한 것도 비춰질 것으로 전해졌다.
다큐 기획을 함께한 국기원 측은 “세계와 통하는 태권도의 무한한 가치를 일반 국민들에게 알림으로서 태권도와 국기원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은 물론 일선 태권도장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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