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탈(TAL) 국내서 공연… 25일 대구서 양일간 공연
올해로 3년째 해외투어로 선뵈던 넌버벌 무도 퍼포먼스 탈(TAL)

탈 공연 장면
태권도를 하나의 문화공연으로 승화시킨 ‘넌버벌 무도 퍼포먼스’ 탈이 드디어 3년 만에 국내에서 첫 공연을 연다. 세계 속의 한국문화 알림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던 공연으로 한국 대표 문화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재확인 하고 있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홍준표)는 전 세계에 태권도를 통한 새로운 문화장르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한 넌버벌 무도 퍼포먼스(non-verbal martial art performance) 탈(TAL)의 공식적인 국내 첫 공연을 이달 말 대구에서 선보인다.
KTA 관계자는 “201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세 번째 해를 맞이하는 탈(TAL)의 월드투어 행진에도 국내 공연이 한 번도 진행되지 않아서 국내에서의 공연을 문의하거나 제안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국내 첫 공연이 대구에서 성사된 데에는 대구시태권도협회의 열정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공연 배경을 전했다.
공연은 오는 8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1일 2회로 오전 11시와 오후 5시에 각각 2차례씩 펼쳐진다. 첫날은 지역 인사를 비롯해 여러 VIP가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탈(TAL)’은 기존에 단순히 격파 기술 및 품새 시범을 선보이던 단순한 태권도 시범의 기본 틀을 깨고 줄거리와 캐릭터 등 극적인 요소와 함께 타악, 한국무용, 비보잉 등이 어우러진 공연이다.
공연을 연출한 SR그룹(대표 최소리)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음악인 아리랑을 편곡한 곡에 인간의 갈등과 대결, 사랑과 증오 등 다양한 감정표현을 담아 넌버벌(non-verbal) 공연으로 제작해 전세계에 통하는 문화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2013년 태권도 올림픽 영구종목유치를 위해 태권도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태권도의 이미지를 제고할 필요에서 기획된 탈(TAL)은 태권도 시범을 하나의 문화 예술 공연으로 승화시켰다.
‘탈(TAL)’은 2010년 미주 투어에 이어, 지난 해 유럽과 동남아시아, 중국, 브라질 등 4개 대륙, 10개국 20여 개의 도시를 방문했으며, 화려한 퍼포먼스와 정교한 시범기술을 선보여 국적과 문화를 초월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올해 월드투어는 지난 4월 중국 시안에서 한중우호주간 행사의 주요공연 일정을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영국 맨체스터, 태국 방콕에서 진행되었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태권도와 한국무용, 비보잉 등 다양한 문화 장르가 함께 조화를 이룬 공연에 환호와 박수를 보냈으며, 탈(TAL) 공연뿐 아니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대구공연을 마치고 올림픽 정식종목 유치를 위한 스포츠 외교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 4개국과 아시아 2개국 순회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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