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이대훈 산 넘어 산… 첫 경기부터 난적과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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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전 세계랭킹 3위 태국의 카라켓 펜익과 맞대결

2011 세계선수권 결승전
한국 태권도 ‘신성’ 이대훈이 첫 경기에서 세계랭킹 3위의 태국의 카라켓 펜익과 맞붙어 고전이 예상된다. 탄탄한 기본기에 실력까지 갖춘 선수로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경계할 선수 중 한 명이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은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엑셀 경기장에서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경기 대표자회의’에서 남녀 8체급 대진표 추점을 실시했다. 이미 체급별 50%는 세계랭킹 순으로 시드가 배정된 터라 남은 50%에 대한 추첨을 마무리 지었다.
이대훈(용인대, 20)은 이번 올림픽을 위해 체중을 감량해 세계랭킹 포인트가 부족해 시드를 배정 받지 못했다. 강력한 우승후보와 예선전 대결은 이미 예상했으나 첫 경기부터 부담이 되는 선수와 대결이라 승부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카라켓 펜익은 지난해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올림픽 세계예선전에서 이 체급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훈은 준결승에서 도미니카공화국 메르세이디스 유리스에게 패해 패자전을 통해 가까스로 출전권을 확보했다.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에 큰 희망을 꿈꾸는 태국도 카라켓 펜익을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하고 있다. 한국형으로 기본기가 탄탄하게 다져진 것에 빠른 스피드 기술까지 겸비해 쉽지 않은 상대임이 분명하다.
첫 경기만 이기면 8강전은 상대가 수월하다. 4강전에서는 세계랭킹 2위인 대만의 위첸양과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세계랭킹 1위 조엘 곤잘레스(스페인)와 지난 세계예선전에서 이대훈을 무릎 꿇게 한 도미니카공화국 유리스는 반대편에 속해 결승전에 만난다.
이대훈은 태권도경기 첫날인 8일(현지시간) 대표팀 중 가장 먼저 금메달에 도전한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게 되면 최연소 그랜드슬램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예선을 무사하게 통과하면 한국시간으로 새벽 6시 금메달을 결정짓는 결승전을 갖는다.

런던올림픽 남자 -58kg급 대진표
[무카스미디어 = 영국 런던 ㅣ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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