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이 난다~ TNT… 지도자들의 열정 돋보여
KTA, 美 강상구 관장 초청 TNT 특별 세미나 개최

지난 21일 한국체육대학교 승리관에서 대한태권도협회(KTA) 주최로 TNT 세미나가 열렸다. 무더운 날씨에도 선착순 모집이 순식간에 끝났다. 이유인즉슨 미국에서 태권도와 타이복싱을 조합한 TNT프로그램의 창시자인 강상구 관장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서이다.
태권도 지도자들이 모여서인지 세미나 시작 전에는 다소 엄숙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하지만 실기 수업이 시작되자 강상구 관장의 에너지 넘치는 리더십으로 세미나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대부분의 세미나에서 지도자들은 도장 운영방법과 수련지식들을 눈이나 글로 익히는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 많다. 때문에 다소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세미나에선 그러한 모습은 온대간대 없고 큰 기합소리와 함께 도복이 다 젖을 정도로 열정적인 지도자들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 흥이 나게 만든 것일까? 그것은 강상구 관장의 뛰어난 리더십과 더불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TNT프로그램 때문일 것이다.
세미나의 참석한 지도자들을 태권도는 오래 수련해왔지만, TNT는 대부분이 처음 접하는 프로그램이다. 익숙하지 않았음에도 너무나 쉽게 따라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때문에 다들 자신감에 찬 표정으로 수련에 임했다.
세미나를 받은 한 지도자는 “지루하지 않게 강상구 관장이 분위기를 잘 조성해 주어서 재미있게 잘 수련한 것 같다. 생각보다 동작들이 어렵지 않아서, 쉽게 적응하여 수업에 임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강상구 관장은 “태권도장에 오는 대부분의 수련생은 엘리트 선수가 되기 위해 오는 사람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따라 하고 땀 흘리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운동을 원한다.”고 말했다.
강 관장은 도장의 성공에 있어서 좋은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수련생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련생과의 좋은 관계는 그들의 가족에게까지 영향을 미쳐 쉽게 수련에 접근한다는 것이다.
국내 도장의 실정상 성인수련생이 거의 없어 아이들을 통한 성인 유입이 힘들지만 TNT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성인프로그램이 활성화된다면 아이를 통한 성인수련생 유입이 가능해진다. 그렇게 된다면 수련생과의 관계에 대해서 더욱 깊이 연구하여 대처해야 할 것이다.
정통 태권도를 추구하는 지도자들은 TNT에 대해 많은 거부감을 나타내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에 태권도가 그래왔듯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적극 수용하여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면 좀 더 밝은 미래의 태권도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한편, 강상구 관장은 오는 28일(토)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2층에서 '태권도, 틀을 깨자'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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