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복 입은 김두관… ‘태권도 지원육성’ 공약

김두관 후부가 런던 올림픽 태권도선수단을 격려한 후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통합민주당 대선주자인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가 대선후보 중 유일하게 태권도 지원에 관한 공약을 내걸어 태권도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것도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태권도복을 입고 말이다.
김두관 후보는 18일 오전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태권도복을 입고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대표팀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태권도의 올림픽 영구종목화를 추진하겠고 공언했다.

도복 입은 김두관 후보 [사진=연합뉴스]
후보캠프 관계자들과 함께 방문한 김 후보는 대표팀에게 “대선에서 승리하면 국기인 태권도가 가라테나 우슈 등 경쟁종목을 앞질러 올림픽 영구종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육성 방안을 구체적으로 내놓겠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한 핵심인사는 “새로운 대통령 후보가 여러 정책적 이슈가 많을 텐데 그 중 태권도를 하나로 뽑았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며 “도복까지 입고 뱉은 공약이니 당선이 되면 꼭 지키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체육인의 처우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체육연금 현실화로 체육인의 노력을 보상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것. 세계 10위권 스포츠 강대국에 걸맞지 않은 열악한 처우를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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