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동력 청소년… 태권도 캠프로 꿈을 찾는다

TPF-WTF 19~24일 서울·무주서 ‘2012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공동주최

2010년 캠프. 참가자들이 정국현 교수로부터 겨루기 지도를 받고 있다.
미래를 이끌어 나아갈 세계 각국의 청소년이 태권도를 통해 꿈을 찾는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배종신, 이하 재단)과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과 무주에서 전 세계 33개국 210명의 청소년 태권도 수련생이 참가한 가운데 ‘제4회 세계청소년캠프’를 공동 주최한다.
다채로운 행사와 강사진이 눈에 띈다. 연초 미국 ESPN 등 유명 매체를 통해 전 세계에 방여된 태권도 다큐멘터리 'Taekwondo - Unity of mind, Body and life(태권도 - 정신, 신체 그리고 삶의 일치'에 출연한 양팔 없는 여성 유단자 쉴라 래지위츠가 특별강사로 초청됐다.
쉴라 래지위츠는 이번 특강을 통해 “불가능은 시간이 좀 더 걸리는 것뿐이며,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는 것이다. 지치고 힘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라는 희망의 메지지를 참가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선수 출신 중에는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손태진과 베트남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쩐 히예우 응안(Tran Hieu Ngan, 시드니올림픽)이 강연자로 나서 자신들의 성공스토리를 전한다. 또한 태권도 종주국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전문 지도자들의 품새, 겨루기 지도가 이뤄진다.
캠프 참가자 중에는 WTF 신생가입국인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에 위치한 섬나라 세이쉘과 호주 동복쪽에 위치한 나우루섬에서 온 참가자, 태국태권도협회의 고아원생 수련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하게 된 위치트 르엔고라와 스파트라 멍문, 베이징 유스올림픽 유망주인 인도네시아 베나 베스타 클라우디나 등이 있다.

2010년 캠프. 나이지리아에서 온 참가자들이 진지하게 강의을 듣고 있다.
참가자들은 태권도 관련 특강 이외 한지공예와 전통혼례, 풍물놀이 등 한국 전통문활르 체험하는 한편 자국의 민속의상을 입고 장기자랑을 펼친다. 특히 무주에서 마지막 밤이 될 22일 저녁에는 캠프파이어에서 서로의 희망을 담아 풍등을 날리는 추억에 남을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캠프의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2012 런던올림픽’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태권도 시범과 악습을 타파하는 격파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는 지난 3년간 개최해오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위원장 자크로게, IOC)로부터 청소년들의 올림픽 정신 함양을 통해 스포츠와 문화의 교류를 통한 화합이라는 목표달성에 진일보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앞두고 “모든 참가자들이 올림픽가치교육(OVEP)를 통해 더 많은 올림픽 가치를 배우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한편, 각국의 젊은이들과 우정을 쌓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주문 메시지를 보내왔다.
재단 배종신 이사장은 “2014년 중국 난징에서 개최될 제2회 유스올림픽에 출전 예정인 꿈나무들에게는 실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13년 9월 개원할 태권도원을 홍보하고 태권도 수련을 통해 극기심과 사회성, 타인에 대한 예절을 갖게 하는 교육적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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