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산업] 태권도장의 든든한 후원자… KTC
97년 강세형 대표에 의해 설립, 국내 태권도장에 경영기법 보급

한국의 수많은 태권도장들은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
각 도장의 관장들이 모여서 정보를 공유 하는 것도 아니고, 협회에서 도장 운영에 대한 세미나를 하지도 않았던 시절. 그런데도 모두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운영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 뒤에서 도장 컨설팅 회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컨설팅 회사는 전문적인 지식을 다른 이들에게 가르쳐주고 도움을 주는 회사이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태권도계에도 여러 컨설팅 회사가 존재 한다. 그 중 한국 태권도에 가장 먼저 설립된 회사는 한국태권도컨설팅(KTC)이다. KTC는 1997년에 강세형 대표에 의해 설립이 되었다. 당시 태권도 도장들은 체계적인 시스템이 없었고, 경영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운영되고 있었다. 도장 ‘경영’이라는 단어조차 없었기도 한 시절이다.
KTC는 국내 태권도장의 여러 문제점을 보안하기 위해 등장했다. 태권도장의 브랜딩을 시켜 체계적이지 못한 시스템을 잡아주기 시작했다. 매월 교육자료 제공과 홍보 및 마케팅에 도움을 주었다. 뿐만 아니라 마크, 용품과 같은 부가적인 요소들을 같이하기도 한다.
강세형 초대대표로 시작된 KTC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전체적인 기반을 잡아나갔다. 2005년 2대 김한주 대표가 취임하면서 변화와 개혁의 정신으로 ‘관장 영웅 만들기’, ‘락권’ 등의 많은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였지만 국내 시장에서 꽃을 피우지는 못했다.

KTC 강지원 대표가 인터뷰 도중 잠시 생각에 빠져 있다.
2009년 현재의 강지원 대표가 취임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강지원 대표는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여 도장경영이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하도록 다방면에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노력에도 현재 컨설팅 회사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생각보다 빠른 지도자들의 세대교체로 지도자들만의 고정관념으로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컨설팅 회사는 다양한 정보를 주려고 노력하지만 지도자들은 같은 정보를 가지고도 너무 광범위하게 해석을 해버리니 서로가 힘이 들고 있다.
KTC는 원래의 가치를 잃은 태권도장 교육을 하나의 보편적인 교육의 장으로 만들기 위하여 노력 중이다. 현재의 태권도가 잘못 흘러가는 것을 잡아주는 것이 KTC가 해야 할 새로운 과제로 남겨져 있다.

[무카스 U-포터 = 정다영 기자 ㅣ mookas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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