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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이준구 사범 아태계 자문위원으로 임명



미국 태권도의 아버지 이준구 사범(71, 미국명 준리)이 다른 두 명의 한인과 함께 백악관 직속 아시아 태평양계 자문위원에 임명됐다.

아태계 자문위는 작년 5월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이 아태계 미국인 정책수립 및 권익향상을 위한 여론수렴 기관으로 설립한 단체다.

로스엔젤레스 한미공화당협회(KARA)는 지난 25일 조지 부시 대통령이 조지아주에 거주하는 이준구 사범,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박은주(45. 여) 그리고 애틀랜타주에 거주하는 박선근 전국아태공화당협회(NFRAPA) 등 한인 3명을 비롯해 총 14명을 신임 아태계 자문위원에 임명했다고 전했다.

이준구 사범은 1956년 미국에 이민간 후 처음으로 미국에 태권도를 전파한 인물로 미국 태권도의 아버지라는 호칭을 얻은 인물. 특히 이 사범은 주류사회에 정착하며 지난 35년간 250여명의 전현직 의원을 제자로 두는 등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미국 이민자 200명에 뽑히기도 했다.

한편 조지 부시 대통령은 빠른 시일 내에 이준구 사범 등 신임 한인 자문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이들을 면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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