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앙숙’ 존스 對 에반스… 흔들린 우정 매치 성사

22일 미국 애틀랜타 UFC145에서 격돌, 팬 관심 증폭

존 존스(우)와 샤드 에반스(좌)[사진제공=수퍼액션]
격투계 최악의 앙숙, 존 존스(24, 미국)와 라샤드 에반스(32, 미국)가 드디어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시각으로 오는 22일 열리는 'UFC 145'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매치에서 ‘절친’이었다가 앙숙이 된 두 선수의 한 판 승부가 벌어져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존스와 에반스는 ‘그렉잭슨아카데미’의 절친한 팀동료 사이. 하지만 존스가 부상당한 에반스를 대신하여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매치에 출전, 마우리시오 쇼군을 격파하며 챔피언이 되자 관계가 급속도로 틀어졌다.
챔피언이 된 존스가 아무리 팀 동료라고 하더라도 챔피언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에반스와도 맞붙을 수 있다고 공언했고, 이 후 에반스가 크게 배신감을 느껴 팀을 탈퇴한 것. 동료에서 앙숙이 된 뒤 처음으로 벌이는 이들의 대결에 전 세계 격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실력 또한 출중해 그 어느때 보다도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존스는 완벽에 가까운 스펙과 리치(공격거리)를 바탕으로 스테판 보너, 브랜드베라, 블라디미르 마츄센코, 료토마치다 등 라이트헤비급 최강자들을 손쉽게 물리치며 UFC 라이트 헤비급을 점령했다.
이에 맞서는 에반스는 전 챔피언 출신으로 빠른 손놀림과 뛰어난 체력을 자랑한다. 또한 그는 레슬링으로 챔피언을 차지한 레슬러로 최근에는 타격도 보완하며 웰메이드 선수로 거듭나고 있다.
격투팬들은 존스의 승리에 무게를 싣는 상황. 두 선수 모두 료토 마치다와 맞붙은 적이 있는데, 라샤드 에반스가 KO패를 당한 데 반해 존 존스는 서브 미션으로 승리를 차지한 바 있기 때문. 과연 격투 팬들의 예상대로 존스가 승리할지, 아니면 에반스가 비장의 무기로 반전을 일으킬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기다려왔던 두 선수의 대결이 드디어 성사됐다. 하루라도 빨리 경기를 보고 싶다”, “존스가 너무 커버려서 에반스가 대비했다 해도 존스는 그 이상일 듯”, “동료에서 앙숙으로 변한 두 선수의 관계 때문에 더욱 관심증폭”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UFC145’는 미국 애틀랜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리며,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액션전문채널 <수퍼액션>에서 생중계한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mookas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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