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 2012 월드투어 스타트… 중국 시안서 첫 공연

2012 한중우호주간 초청, 5일~6일 메인 공연 2회

TAL 태권도팀이 4일 시안 태진태권도장에 방문해 수련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태권지컬(태권도 뮤지컬)’ 탈(TAL)의 2012년 월드투어가 중국 시안에서 시작된다.
첫 무대는 중국 산시성의 성도 시안(西安, Xian). 한국과 중국은 문화와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양국우호주간’을 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양국 우호 2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이기도 하다.
5일부터 이틀간 중국 시안 국제회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2 한중우호주간’에 태권도와 타악, 그리고 B-BOY이가 어우러진 ‘TAL'이 한중 문화공연 가운데 메인공연을 담당한다. 특히 TAL 2012 월드투어 스타트라는 점에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한중 우호증진주간은 한국과 중국의 경제협력을 위한 특별 주간을 뜻한다. 양국 문화 교류를 시작으로 무역투자상담, 기업간 교류행사, 투자환경설명 등 갖가지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세일즈가 이뤄진다.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사무총장(TAL 단장)은 공연을 앞두고 “각기 다른 분야지만 이곳에 온 여러분은 태권도시범팀, 비보이팀, 무용팀, 타악팀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으며 “이 곳에서는 오로지 ‘TAL팀’만 존재한다. 명심해야 한다. 하나가 되었을 때 TAL의 제대로 된 공연이 탄생한다”고 단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공연에는 양국 대표단 이외 TAL공연을 섭외하기 위해 중국 주재 글로벌 기업 관계자, 공연 섭외 기획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연이 끝난 후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앞으로 'TAL 중국투어'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TAL은 KTA 국가대표 태권도시범단을 중심으로 전통무용과 세계적 수준의 비보이팀. 타악이 어우러져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 상품으로 소개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대한태권도협회가 기획한 야심작이다.
태권도와 타악, 전통무용, 비보이 등 분야는 전혀 다르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4년 전부터 기획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월드투어를 하면서 신 한류문화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TAL팀은 공연을 하루 앞둔 4일, 시안 최초 1997년 시안과학기술대학 내에 개관한 태진태권도장(관장 송 자오레이)에 방문했다. 현지 태권도장의 수련 환경을 견학하고, 수련생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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