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 정치 입문… 새누리당 4․11총선 공천 확정

문대성 IOC선수위원이 한국 정치계에 정식으로 입문했다.
문대성(동아대 교수, 36)은 5일 새누리당의 4․11 부산 사하갑 공천자로 확정됐다. 2004 아테네올림픽 결승에서 통쾌한 뒤후려차기 KO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후 모교 동아대 임용, IOC선수위원 선출 등 승승장구해 온 문대성 위원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한국 태권도와 체육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선거에 뛰어든 만큼 물러설 것 없이 당선을 위해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인들에 의하면, 지난해부터 정치권의 러브콜을 받은 후 고심을 거듭한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알려졌다.
친정이라 할 수 있는 태권도계는 우선 우려의 시각이 대부분이다. 아직 젊고, 국제스포츠계에 해야할 일이 많은 이 시점에서 혼탁한 국내 지방선거에 뛰어들 이유가 있느냐는 것. 괜히 선거과정에서 젋고 건강한 이미지가 왜곡되지 않을지 걱정하고 있다.
이를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이들도 있다. 태권도계가 정치인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게 아닌, 태권도인이 힘 있는 정치인으로 성장해야 할 때가 온 것이라고 환영했다. 이어 태권도를 대표해 대한체육회장과 올림픽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까지 성장할 유일한 인물로 치켜세웠다.
이날 공천 결과가 확정된 이후 문대성은 포털사이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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