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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공원 건립 예산 169억 삭감… 2개월 지연될 듯

태권도공원 건립 예산 169억 삭감… 2개월 지연될 듯

건립기금 827억 확정, 남은 기금은 내년도 예산에 포함… 공기 지연 불가피



2012년 4월 조기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 창인 태권도공원이 애초 계획보다 2개월 지연될 전망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배종신, 이하 재단)은 태권도공원을 2012년 4월 말 완공한 후 시험운영을 거쳐 태권도의 날인 9월 4일 정식 개관할 계획으로 그동안 추진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정부에 요청한 건립기금 996억 원 중 169원이 삭감된 827억원만 반영, 완공시기 지연이 불가피해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2년 체육부문 예산 중 태권도공원 건립기금을 총 827억으로 최종 확정 발표했다. 사업이 본격화된 2011년 500억 원에 327억 원이 증액되었다. 애초 예산 편성을 앞두고 문체부는 사업비를 700억 원 선을 고려했지만, 재단 측의 설득으로 삭감선을 최소화했다.

따라서 삭감된 예산은 내년 예산에 반영될 전망이다. 재단 측은 요청한 예산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오히려 예산이 더 많이 줄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던 것에 비한다면 선방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재단 측 관계자는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올해 계획한 공사에 크게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면서 “다만, 공사를 2012년 4월 말에 조기 완공할 계획이었는데 2개월 정도 지연될 것 같다. 정식 개관에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립기금이 일부 삭감됐지만 운영비는 증액됐다. 문광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인건비 16억원, 재단운영비 11억원, 태권도진흥사업비 39억원 등 총 67억원으로 확정됐다. 전년대비(2011년 37억2천여만원) 30억원이 증액됐다.

가장 큰 소득은 인력충원이다. 2010년부터 인력충원을 요청했으나 번번이 무산됐다. 이번에는 약 10명을 충원할 인건비와 운영비를 추가 지원받게 됐다. 따라서 재단은 상반기 내 분야별 신규인력 충원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사무실 규모를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태권도공원 개장을 1년 앞둔 시점에서 자료수집과 국제 홍보 및 마케팅, 신규 운영프로그램 개발 등 어느 해보다 해야 할 일이 많은 올해다. 그런 점을 고려해 태권도진흥사업비가 2011년 13억원에서 39억원으로 26억원이 증액됐다. 이에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무산됐던 사업들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재단 측은 “정부 산하 기관 대부분이 전년 예산과 비슷하게 동결됐다. 재단도 역시 정부에서 운영비를 자체 조달할 것을 지침 받았다”면서 “재단은 타 기관과 달리 아직 수익사업이 없는 점과 공원 개장 후 필요한 여러 소프트웨어 개발 등 해야 할 것이 많다는 점을 부각해 사업비를 증액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공사기간이 2개월 정도 지연된다면 재단 측 설명대로 큰 문젯거리는 아니다. 다만, 태권도공원의 상징지구 건립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이다. 사업계획 단계부터 전 세계 태권도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기부금을 조성해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모금 활동이 크게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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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행복 2012.02.21
조상도모르고 혼도모르고 뭐가중요한지모르는 00 자기것도 좋은지모르고 남에것좋다고 쫓아다니는 00 빨리 원위치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