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총장 인선 앞둔 WTF… 초긴장 분위기, 출입제한까지

WTF는 13일 오후부터 출입 기자들의 사무국 내부 취재를 제한하기 시작했다.
사무총장 인선에 대한 중대한 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졌던 2월 13일 오후.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분위기는 냉랭했다. 일부 부서는 극도의 긴장감까지 흘렀다. 결론적으로 이날 오후까지 사무총장에 대한 인선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지난주부터 국내외 수많은 태권도인의 이목이 WTF로 향하고 있다. 이미 양진석 사무총장의 사임과 후임 사무총장에 장마리 아이어(Jean-Marie Ayer) WTF 로잔사무소장이 확실시 되고 있지만 WTF는 끝까지 사실무근이라고 입을 굳게 닫았다.
13일 오후 인선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국내 태권도 전문지 기자들이 대거 WTF를 출입 취재했다. 양진석 사무총장은 정상 출근해 평소와 같이 근무를 했다. 이날은 출입기자들과 곧 자리에서 물러날 것임을 확인할 수 있는 견해를 나타냈다.
조정원 총재도 이날 정상 출근했다. 후임 인선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은 수시로 총재 집무실을 오갔다. 잠시 복도에서 마주친 조정원 총재는 <무카스>의 간단한 인터뷰 요청에 “바쁘다. 다음에 보자”라며 거절했다.
잠시 후 WTF 총재 보좌관은 출입기자들의 사무국 내부 취재를 불허한다며 입구 접견실로 이동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발표하려고 했던 사무총장 인선과 관련한 주요내용이 이미 지난 10일 국내 전문지를 통해 보도된 터라 매우 민감하게 반응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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