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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도장은 패싸움을 하는 곳?'



스포츠 일간지인 스포츠투데이는 오늘 일자(20일) 신문에 그라운드인가 태권도장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어 태권도인의 항의가 줄을 잇고 있다.

이 기사는 지난 18일 대구 구장에서 발생한 삼성과 한화 팀간의 집단 패싸움을 소개하며 근래에 들어 야구 선수들이 승부욕에 치우친 나머지 빈볼 시비, 주먹 다짐 등 불미스런 일을 일으키고 있다고 것이 주된 내용이다.

그러나 이 신문은 패싸움을 묘사하며 이와는 상관없는 태권도를 등장시켜 그라운드인지 태권도장인지라는 제목으로 패싸움 기사를 다뤄 태권도인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부루라고 자신을 밝힌 네티즌은 태권도 관련 인터넷 게시판에 태권도를 사랑하는 이들 보시오. 힘을 모아주시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글에서 "정말 기가 막힙니다. 국기 태권도가 패싸움하는 스포츠입니까? 태권도장이 편갈라서 패싸움을 가르치는 곳입니까? 무식한 스포츠투데이가 감히 태권도를 패싸움하는 스포츠로 몰락시켰습니다"라며 스포츠투데이를 비난했다.

그러나 스포츠투데이는 제목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스포츠투데이의 한 관계자는 "우리가 그런 제목을 자주 쓴다. 전혀 그런 쪽(태권도)을 비하할 뜻도, 다른 의도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야구가 태권도처럼) 그렇게 격렬해서는 되겠는가? 그렇게 격렬하면 안된다는 뜻으로 한 것이다. 제목을 그렇게 이해하면 안된다"며 덧붙였다.

댓글 2

태권사랑나라사랑 2001.09.03
아직 태권도가 저정도의 이미지 밖에 인식이 않되어있다니.. 아니 왜 저런이미지가 박혀 있는지...가 옳겠군요.. 인식이 너무 적은걸까요..... 어찌 우리나라의 대표 무술을 저렇게 비교할수있을까요.... 저런 기사 쓴 스투의 기자는 일본 놈인가?? 에휴..
문제술 2001.09.03
안좋은 장면을 기사화하면서 비유를한다면 그간 기사를 작성한 사람은 태권도에대해서 정말 패싸움을하는 곳으로 생각했기때문에 자연스래 그런 막말을 올렸을것으로 생각된다 저도 일선에서 태권도를 지도하는 사람으로 그같은 생각이 우리 태권도 발전을 저해하는 암적 존재라 생각되며 국기라하는 태권도를 어떻게 그렇게 무시할수있나 마음이 아플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