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 꿈나무… 내일의 ‘국가대표’를 꿈꾸며 구슬땀

전국 태권도 선수단이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미래 태권도 국가대표를 꿈꾸는 전국 중·고등학교 태권도 선수단이 매서운 칼바람을 뚫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라남도 영광군에 있는 영광 스포티움 주변에는 지난 12월 28일부터 우렁찬 태권도 기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전국 중고등학교 태권도 선수단 20팀 400여명이 합동 동계훈련을 하고 있다.
어두컴컴한 새벽부터 훈련은 시작된다. 대회 시즌을 대비해 강한 체력과 정신력 강화 훈련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오전에는 기술훈련과 전술훈련, 오후에는 전국 여러 팀 선수들이 섞여 스파링으로 경기력을 쌓는다.
동계훈련은 이들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 혹독한 훈련을 통해 정신적, 육체적 한계를 시험하고, 또 다른 자아발견과 전력향상의 토대를 마련한다. 갈수록 대회 개최시기가 당겨져 예년만큼 많은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어 선수단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대한태권도협회 조영기 상임부회장은 4일 정기호 영광군수와 함께 훈련장을 방문,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단에게 “훈련의 땀방울은 결코 배반하지 않는다”라는 덕담으로 격려하면서 지역특산품인 모싯잎 송편떡을 전달했다.
한편, 훈련지인 영광군은 태권도 동·하계 전지훈련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친환경적인 종합체육시설을 완비하고 선수단의 교통 및 숙박 편의를 제공하면서 해년마다 전지훈련 팀이 늘고 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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