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란제 전 FIFA 회장, ‘뇌물 스캔들’ IOC위원 사퇴

아벨란제 IOC위원
전 국제축구연맹(FIFA)을 이끌었던 주앙 아벨란제 회장(95, 브라질)이 최근 뇌물 스캔들이 확대되자 스스로 IOC위원직을 사퇴했다.그런 그가 돌연 사퇴한 이유는 FIFA 회장시절 마케팅 대행사로부터 100만 달러의 뇌물을 챙겼다는 영국의 한 언론사의 기사로 촉발됐다. 다른 국제스포츠 단체장과 함께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커졌던 것.
이에 IOC가 자체 진상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일부 사실로 드러나면서 징계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내몰렸다. 그러자 아벨란제는 ‘명예’를 선택했다. 지난 1일 IOC에 건강상의 이유로 위원직을 사퇴한다고 서신 보냈다.
74년부터 98년까지 24년간 FIFA를 이끌면서 월드컵만 6번을 치렀다. 이후 제프 블레터 현 회장에게 수장직을 물려주고 명예회장직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IOC위원은 1963년부터 현재까지 48년간 활동해 왔다. 현 위원 중 최장수, 최고령이다. IOC위원 중 유일하게 종신 위원이기도 하다. IOC위원과 FIFA 회장 등을 역임한 그는 국제 스포츠계 큰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주앙 아벨란제의 IOC 프로필(IOC 홈페이지 캡처)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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