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없인, 발전 없다”… 경태협, 지도자와 변화의 첫걸음
[기고] 경기도태권도협회 지도자 워크숍

박윤국 회장이 워크숍 개최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박윤국)는 지난 26~27일 파주 홍원연수원에서 지도자 워크샵을 개최하고 경기도협회의 개선 실적과 앞으로의 운영방향을 토론 제시하였다.
박윤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태권도계는 오랜 전부터 새로운 집행부가 들어서면 무턱대고 비판하는 경우가 많았다. 축구나 피겨 같은 경우는 훌륭한 사람들을 영웅으로 만들어 존경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도 불구하고 무도, 무술, 무예를 하는 우리가 그렇게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워크샵 이후부터는 변했으면 한다”며 “그동안 과거 집행부에서의 워크샵은 실질적인 워크샵이라기보다는 단합대회 형태로 운영돼 왔으나 이제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변화를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어 “한번 자리에 앉으면 그 자리가 영원한 자기 자리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인사라는 것은 수평이동이며 늘 보직이동이 있는 것이다”고 비상식적인 자리보전행위에 대한 경계를 주문했다.
또한 “그동안 경기도협회에 인재데이터베이스도 하나 없었으니 무슨 일을 시켜보려고 해도 잘 되었겠느냐”면서 “등록, 비등록이 중요한 게 아니라 태권도가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 기득권을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밝혀 때에 따라 과감한 인사를 예고했다.
또한 일선지도자들의 협회에 대한 무관심과 개인 이기주의에 대해서도 강하게 경계했다.
박 회장은 “협회가 잘되든지 말든지 자신만 잘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그러나 더불어 잘돼야 한다는 생각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상조회를 비롯한 연금지급문제, 심판경비 현실화 추진, 우수지도자 지원금 복원 등에 관한 계획에 이어, 종편 채널과 협의 태권도 방영 검토, 중기계획으로서 태권도회관 건립에 대한 검토, 31개 시군 다문화가정 태권도센터를 지정해 다문화가족들의 승품단 심사를 지원, 연수원 기능 강화 등에 관한 언급을 덧붙였다.
더불어 독일 수상 비스마르크가 젊은이들에게 말한 ‘일하라, 조금 더 일하라. 죽도록 일하라’를 예를 들며 “우리는 평생 일하지 않고 살 수 없다. 일하다 잘 못된 게 있으면 개선해 나가면 된다”면서 “전화를 24시간 개방해 놓을 테니 개선시켜야 할 부분은 언제든 얘기해 달라”고도 했다. “일 년에 해야 할 일을 십 년에 걸쳐 할 수도 있고, 십 년에 걸쳐 해야 할 일을 일 년 만에 할 수도 있다”며 잔여임기동안에 많은 일을 추진 할 것을 피력했다.
박 회장은 마지막으로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단원, 관객의 삼위일체 하모니와 ‘유시유종(有始有終)’을 얘기하며, 이미 시작한 개혁을 회원들과 함께 잘 합심해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분임토의가 진행되고 있다.
임종남 전무이사는 경기도협회의 그간 개선상황을 발표하였다.
첫째, 각종비용을 삭감하였다고 밝혔다. 2011년 11월부터 현 경기도협회 단체 등록비 250만원을 30만원으로 삭감 하였으며, 기존 상호변경(명칭병경)비 50만원을 전액삭감, 이전비 30만원 전액삭감 하였으며, 12월부터 승품단 심사비를 1품 기준 36,800원에서 31,800원으로 각 5,000원 삭감하며, 심사인원에 따라 시, 군협회에게 행정지원비를 지급하기로 하였다. 이는 일선지도자들의 비용부담을 크게 줄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둘째 경태재단의 연수기능을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현 협회 3층에 강의실을 설치하여 회원을 대상으로 각종 강의를 개설하며, 권역별로 강사를 파견하는 ‘GTA찾아가는 지도자교육’을 실시 도당의 활성화와 수련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 매뉴얼을 보급할 계획이 진행 중 임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회원들 간의 교류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국제교류협력분과를 최대한 활성화 하여, 태권도지도자 파견을 위한 MOU체결을 추진하여 일자리 창출에 노력 할 것이며, 회원들과 태권도가족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련원 개설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도 투명한 행정을 위해 협회의 각종정보를 회원들에게 공지하기위한 홈페이지개편작업이 진행 중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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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박승화 기획홍보실장 ㅣ 경기도태권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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