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왜 찌는가?"
비만이란?
운동을 하는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와서는 흔히 다이어트라는 목적을 가지고 하는 경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예전과는 달리 문명의 발달로 인해 고 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면서 소비되는 칼로리의 양은 극히 드물기 때문에 체중이 늘고 지방이 축적되어 비만이라는 말을 주위에서 흔히 듣게 되고, 이것은 하나의 병으로 인식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비만이라 하면 과다한 체지방량을 가진 상태로서 과체중과는 엄밀하게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체중은 신장과 신체를 따졌을 때 정상 또는 표준체중 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는 것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약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기준표의 허용체중이 단지 평균 인구집단만을 기초로 하였기에 정상보다 낮은 체지방을 가진 사람들도 기준표에 입각해 볼 때 과체중이 될 수 있고, 그와 반대로 기준표로 볼 때 신장과 신체 크기에 대한 체중이 정상범위 내에 있더라도 비만한 사람도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뱃살이 얼마나 빠졌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자주 체중계의 눈금을 확인하며 노심초사하는 것은 현명한 방법이 못됩니다. 체중계는 체내 수분의 증감으로 인한 체중의 증감을 나타내므로 지방 감소만을 알아보는 데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줄자로 허리 둘레를 재보고 손가락으로 뱃살을 집어 두께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결국 과체중과 비만은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많은 양의 비만은 체중을 증가시키고 적은 양의 비만은 체중을 감량시키기 때문이죠.
또한 둘은 여러가지 질병 등 일반적인 치사율의 위험성이 증가되는 것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똑같이 취급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시키므로 건강에 있어서 매우 해가 되는 것입니다.
비만의 원인
비만의 원인을 따지자면 여러 가지의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첫째, 체중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내분비선 중 하나 혹은 그 이상의 결함으로 인한 결과로 기본적인 호르몬 불균형에 의해 발생되는 것입니다.
둘째, 폭식과 불규칙한 식사입니다. 이 경우에는 본인에게 직접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식사를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함으로써 칼로리 소비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그렇지 못하면 체지방이 급격히 늘었다가 감소하였다가 하여 체중도 안정되지 않고 살이 찌기 쉬운 상태가 되기 쉽습니다.
이는 신체가 항상성을 유지하려고 하는 것과도 관계가 있는데 섭취량이 적은 경우 신체는 이런 나쁜 조건에 살아남기 위해 열량 소비량을 줄여 적은 열량으로도 신체가 생명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긴축재정을 펴는 것입니다.
이 기간에 다시 많은 양을 먹게되면 긴축재정 탓에 열량소비는 감소되어 있고 섭취량은 증가되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많은 열량이 남게 되는 것입니다. 사용하고 남은 열량은 차차 지방으로 전환되어 몸에 축적하게 됩니다.
즉, 오히려 지방의 엄청난 증가를 가져오게 되는 거죠. 또한 폭식은 급격한 혈당치 상승을 가져오고 이에 따라 인슐린 분비도 촉진되어 지방합성이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야식(?)입니다. 일반적으로 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잠자기 4시간 전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이어트적인 면을 생각하신다면 저녁 6시 이후에는 음식을 먹는 것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6시 이후부터 신체는 비활동 기간으로 바뀌어 음식물의 대부분을 저장하게 됩니다. 위에서 한 번 언급했듯이 시간이 지나면 지방으로 전환되어 저장이 되는 것이죠. 결국 다이어트에 있어서 야식은 또 하나의 큰 적인 셈이죠.
좀 더 설명하자면, 밤에 먹으면 인체의 자율신경 중 부교감신경의 작용이 활발해져 신체활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잘 공급되도록 해주는 교감신경의 작용을 억제하면서 에너지를 축적하는 작용을 하게 되어 체지방이 축적되기 쉬운 상태가 되는 것이죠.
쉽게 말하자면 활동이 적은 밤에 먹은 음식은 사용이 되지 못하니 활동이 많은 낮보다 더 쉽게 체내 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이죠. 넷째, 유전적 요인입니다. 모든 질병에서 유전적인 면을 무시 할 수 없듯이 비만도 예외는 아닙니다.
유전이 비만 발생의 중요한 인자라는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유전에 의해 살이 찐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기초대사량이 낮은 것이 특징인데 살찌는 체질과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은 이 기초대사량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살이 찌지 않는 사람은 먹는 것을 곧바로 에너지로 바꾸어 주므로 지방이 몸 안에 저장되지 않으나 살찌는 체질은 먹은 후에 에너지를 만드는 것은 물론 소비하는 것도 약해 살이 찌게 되는 것입니다.
비만의 해결책
첫 번째 경우, 사실상 조절하기가 힘듭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의 경우는 결국 음식으로 인한 것들인데, 활동량에 비해 섭취량이 많을 때 비만이 온다는 것은 너무도 자명한 사실입니다. 섭취한 열량 중에서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만큼 사용되고 남은 분량이 체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이죠.
폭식 혹은 과식의 경우 천천히 식사를 하거나 약간의 배고픔이 남아있을 때 그만 먹는 것이 훌륭한 해결책입니다. 음식은 위로 먹는 것이 아니고 뇌로 먹는 것입니다. 음식을 먹고 나서 배가 부르다고 느끼는 것은 위에서 느끼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음식을 먹게되면 혈당치가 높아져 뇌의 만복중추를 자극하여 배가 부르다고 느끼는 것이지, 위는 배부른 것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죠. 음식을 먹기 시작하여 만복중추가 자극되기까지 약 30분이 걸립니다.
그러므로 만약 식사시간이 5∼10분 정도라고 한다면 배가 부르다고 느끼기 전에 음식을 위에다 마구 넣어 버리는 셈이 되는 것이죠. 이는 과식과 폭식의 지름길인 것입니다.
네 번째의 경우, 여러분은 이렇게 질문하실 수가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비만의 유전학적인 경향이라는 것은 운명적으로 비만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가요?라고요.
그에 대한 답을 드리자면 그렇지 않다입니다. 최소한 비만에 대한 경향을 가지고 있더라도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서 정상적인 체중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죠. 지금까지 비만에 대해 여러 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자신이 지금 비만이라면 어떠한 경우인지를 파악하고 위에서 제사한 글대로 실천해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자세한 것은 다 다루지 않았지만...(워낙 다룰 내용이 많은지라 이는 다음 글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다음 글에서는 비만에 대해서 더욱 더 알아보고 체중감량과 지방의 감소에 가장 좋다는 유산소 운동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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