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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과 첨단기술의 만남, '기공의학'


1999년 저녁, 우리의 발을 묶어 놓았던 드라마가 있었다.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사극의 재미를 다시 한번 보여줬던 드라마. 바로 허준이다.

침과 뜸 그리고 음식을 이용하여 병을 치료하는 동양의학. 영화 황비홍에서도 이것이 잘 나타나 있다.

최근 들어 미국 및 서구의 의료진들도 동양의학에 지대한 관심과 연구를 하고 있다고 뉴스에서도 종종 전해지곤 한다.

고속 터미널 맞은편 반포쇼핑3동에 위치한 남부 한의원.이곳에는 일반 한의원에서는 볼 수 없는 첨단 장비를 갖춰놓고 과학적인 검사와 전통한방의 치료를 같이하고 있는 김기옥 한의사가 있다.

김 원장은 1994년에 기공의학(이하 기공)을 한방임상에 도입하여 환자 치료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김 미정(59세)씨는 3년 전에 불면증으로 고생을 했는데 이 치료로 지금은 다 나았다고 한다.

김씨는 하루에 40분이상 기공호흡을 꾸준히 한다고 한다.
그녀는 자식들에게도 권하고 있지만 젊은 혈기만 믿고 방치한다고 말했다.

김원장은 기공의 원칙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첫째, 간단해야 한다.
둘째, 부작용이 없어야 한다.
셋째, 그 효과가 검증되어야 한다.

또 기공을 수련하는데 있어서 음악의 중요성도 말했다. 중국이나 우리나라는 음악은 5음계로 이루어져, 기-승-전-결이 있다. 이런 음악에 맞춰 15∼20분 정도를 수련해야 최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아울러 김원장은 우리나라 기공치료의 문제점에 대해서 검증단계가 없다고 말한다. 퓨전 음식, 퓨전 음악 이라는 말이 이제는 사람을 치료하는 병원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댓글 1

나의태권 2001.08.03
글의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한방과 첨단과학이 만난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기사를 쓴 것이겠지만, 남부한의원이라는 곳의 선전물 기사같다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군요.. 기사로서 좀 더 한방과 첨단과학의 만남으로 인한 장점이라든지 특징들을 다루고 간단하게 남부한의원에 대해서 다루었다면 그다지 선전물 같은 냄새가 풍기지 않았을 텐데, 이글은 웬지 선전물 같다는 생각을 지우기 힘들군요... 다음에는 좀더 좋은 내용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