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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축제 ‘템스 페스티벌’… 유럽인 태권도에 ‘매료’

유럽 최대 축제 ‘템스 페스티벌’… 유럽인 태권도에 ‘매료’

국기원시범단, 화려한 기술 - 탄탄한 스토리로 태권도 우수성 한껏 발휘


내셔널 갤러리 앞 광장에서 게릴라 홍보 시범을 보이고 있다.


1백만 여명이 참여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대축제에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태권도가 그 중심에 섰다.

정통 태권도 시범을 추구하는 국기원 시범단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2012 런던올림픽 개최지에서 열린 ‘제15회 영국 템즈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14일 귀국했다. 축제 현장에서 시범을 관람한 유럽인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템즈 페스티벌은 런던 템즈강 주변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거리축제로 매년 늦여름 개최된다. 한국은 2007년부터 태권도시범을 비롯해 K-POP, 비보이공연 등 한국문화를 소개해 오고 있다.

주영 한국문화원은 올해 템즈 페스티벌에 ‘Korea Caling'이라는 주제로 태권도 시범을 한국 최고의 문화콘텐츠로 널리 알렸다. 100만 여명이 몰리는 대 축제에서 품새와 격파 등 화려한 기술과 탄탄한 구성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스토리가 있는 퍼포먼스로 관객과 호흡을 맞추며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본 공연에 큰 호응을 하고 있는 관람객


국기원 시범단은 본 공연을 위해 내셔널 갤러리 앞에서 게릴라시범으로 홍보했다. 12일에는 해외 시범단 육성을 위한 지원교육을 실시하는 등 태권도와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주영 한국문화원 원용기 원장은 “국기원 시범단이 템즈 축제에서 단연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라면서 “앞으로 한국문화 홍보를 위해 국기원과 협력하여 태권도를 매개체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런던에 거주하는 블로거 ‘런던댁’은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태권도를 보고 싶다고 아이들이 성화였지만 이미 구경하는 사람들 때문에 목마를 태우고 해봤지만 볼 수 없었다”라며 “비가 계속 오는데 태권도 공연을 펼쳤다. 공연하는 국기원 시범단이 다치지 않을까 걱정됐다”고 현장의 높은 인기를 전했다.

제15회 영국 템즈 페스티벌에서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고 있는 국기원시범단


국기원시범단 최상진 감독은 “상반기 7개국, 하반기 11개국 순회시범을 통해 2011년 한 해 동안 총 18개국에 시범을 보일 계획이다”며 “정통 태권도 시범을 통해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면모를 보여줄 뿐 아니라 한국 문화 전파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국기원시범단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18일까지 나이지리아, 카메룬,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순회에 이어 10월 터키와 홍콩, 아랍에리미트, 오만, 이라크 11월 그리스, 포트투갈 등에 파견 계획이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mookas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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