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B] 경기대의 질주! 4강행 확정

경기대학교가 택견배틀 2011 4강에 올랐다. 올해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포부를 밝혀왔던 경기대는 도깨비 같은 팀인 서울 중구팀을 상대로 단 두 명의 선수를 내보내 가볍게 승리했다. 중구는 선수부족으로 네 명이 출전해 분전했으나 경기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중구는 지난 경기 올킬을 기록한 박용덕을 첫 주자로 내보냈다. 이에 경기대는 김성용을 내보냈다.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김성용이 박용덕의 한 순간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후려차기를 꽂아 넣으며 승패가 갈렸다. 김성용은 다음 선수인 박병훈도 5초만에 딴죽으로 잡으며 기량이 녹슬지 않았음을 과시했다.
연패를 막기 위해 중구에서 나온 김대풍은 접전 끝에 김성용을 후려차기로 들여보냈으나 다음 선수인 김상일에게 15초 만에 똑같이 후려차기로 패배하고 말았다. 김상일은 중구의 마지막 선수인 소병수도 자신의 특기인 덜미잽이/딴죽으로 물리치며 경기대학교를 4강전에 올려놓았다.
준우승만 세 번 하며 우승에 목말라하던 경기대학교는 9월 3일, 작년 결승에서 맞붙었던 용인대학교와 다시 만나게 된다.
[무카스미디어 = 조현웅 객원기자 ㅣ mookas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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