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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최대 축제 ‘세계태권도한마당’ 10일 개막

 태권도 최대 축제 ‘세계태권도한마당’ 10일 개막

11개 종목 52부문서 경연, 역대 최초로 국내, 해외 구분 실시…경연규칙 손질


지난해 한마당에서 이란의 여성팀이 히잡을 쓰고 품새 시연을 하고 있다.


지구촌 태권도인의 최대 축제 ‘세계태권도한마당’이 개막을 앞두고 분주하다. 역대 어느 때보다 알차고, 내실 있게 참가자를 위한 한마당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다.

조직위원회 사무실 중앙에는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라는 표어를 내걸었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조직위 관계자 모두의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국기원과 남양주시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2011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을 개최한다. 세계 53개국에서 3천7백여 명의 태권도인이 참가, 총 11개 종목 52개 부문에서 경연을 펼친다.

역대 한마당은 대부분 연말에 개최했지만, 올해는 시기를 앞당겨 여름에 개최하게 됐다. 이는 국내․외 참가 선수단이 되도록 많이 참가토록 하기 위한 것. 대부분 참가자가 학교와 직장 활동으로 방학기간과 휴가기간을 선호해 대회 일정을 조정했다.

한마당의 특징은 전문 선수가 아닌 국기원 품․단증을 소지하고, 출전국 국적 또는 영주권이 있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따라서 여느 대회와 달리 경쟁을 위한 대회라기보다 태권도 축제로 인식되고 있다.

더욱이 원활하고 원만한 운영을 위해 대회 규칙을 손질하는가 하면, 국내와 해외 참가부문을 구분했다. 또한 경쟁을 위한 대회 이미지가 아닌 축제 성격을 강화하기로 했다. 변화된 주요 사항은 △국내․해외 구분 및 시상 범위 확대 △소청제도 개선 및 상벌조항 추가 △참가자격 조정 △경연시간 축소 △용어 및 종목별 기술규칙 개정 등이다.

한마당 조직위원회는 ‘태권도로 하나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마당 기간 중에는 태권도, 남양주, 한국전통 체험행사는 물론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남양주 먹거리 장터 및 특산물 시식 등 태권도와 한국 그리고 남양주 문화를 알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한다.

조직위원회 오응환 사무총장은 “역대 한마당의 품위와 권위가 손상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참가자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안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한마당은 전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이다. 이번 기회에 태권도인의 화합하고 결속을 다질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마당은 크게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구분돼 있다. 개인전은 △위력격파(주먹, 손날, 발) △△종합격파 △기록경연(연속뒤후려차기, 높이차기, 멀리뛰어차기) 단체전은 △공인품새(복식, 단체) △창작품새 △태권체조 △팀 대항 종합경연 등으로 나눠 열린다.

특히 한마당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각 부분별 주먹격파(시니어 Ⅰ~Ⅱ, 마스터 Ⅰ~Ⅱ) 우승의 영광을 누가 차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한마당 참가자 중 최고령인 박재옥(76세, 도인회) 사범과 왼쪽 팔목이 없는 장애에도 출중한 기량을 갖춘 고복실(51세, 경기고양장애인태권도협회) 사범이 마스터 Ⅰ~Ⅱ 통합부문에 출전한다.

지난해 대한태권도협회(KTA)에서 개최한 격파왕대회에서 우승한 백기현(44세, 가온누리) 사범도 주먹격파 시니어 Ⅲ에 출전, 우승을 노리는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격파 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조직위는 화려한 개회식 행사를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했다. 오는 10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은 국립국악원의 ‘희망의 길을 열고’ 공연을 시작으로 국기원시범단과 전통무용단이 협연하는 퍼포먼스 등 화렿나 행사들이 예정돼 있다.

홍보도 더욱 강화 된다.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소셜네트워크(SNS)를 활용, 실시간 경연 결과와 진행상황을 알리고, 대회 주요 경기와 하이라이트, 에피소드 등을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린다. 또한 디지털방명록을 대회장 입구에 설치해 선수단의 갖가지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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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태권도인 2011.08.06
정말 재미있겠네요. 한번 구경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