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도 관장이 제안하는 수련생 교육법
태권넷을 사랑하는 네티즌 여러분...... 반갑습니다. 그냥 쉽게 생각했는데 이렇게 많이 분이 찾을 줄은 몰랐습니다. 제 글이 도장경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지난 겨울은 20년 만에 찾아 온 눈 때문에 모두가 난리를 겪었고 올 봄은 사상 유래가 없는 가뭄으로 인해 우리의 마음까지 타 들어 가게 하였습니다, 모두들 너나 없이 어느 분야에서든 힘들어 하는 이유는 무한 경쟁시대에 돌입한 현실이 점점 더 무거워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도 다행이 태권도 지도자의 길을 걷는 것이 그 어느 분야보다 보람이 있고, 또한 힘겨움을 투자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기에 즐거울 거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는 태권도장의 역할도 시대에 맞게 적절히 교육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그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과 현실의 흐름을 잘 탈수 있는 교육이어야 고객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습니다,
제안 1.
무더위와 싸우면서 여름방학을 목전에 두고 있는 지금 우리는 관원생만 만족시켜왔던 지난 시절을 탈피하여 학부형도 만족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다가가야 할 것이라 봅니다. 즉 승급심사를 관원생과 학부형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보면 어떨까요?
그러면 분명 그 신뢰가 밑바탕이 된 밝은 표정의 학부형들 인사와 함께 무더운 여름철 관원생 관리에도 큰 몫을 담당하는 계기가 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프로그램은 유급자와 유단자를 달리 작성하여야 할 것이다.
전체적인 흐름을 살펴보면 재미있게 운동하는 모습과 적극적으로 임하는 관원생의 모습, 그리고 무도태권도로서 평소 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위엄 있고 조용하며 집중력 있는 자녀들의 모습을 학부형들이 볼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즉 흐름을 적절히 탈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은 승급심사를 통해 여름방학 때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의 교육적 가치의 중요함을 알려야 할 때입니다,
제안 2.
승급심사를 진행하는 사람에게 모든 시선이 집중되어 있으므로 위트, 재치, 순발력 그리고 건강함을 위한 기본 상식, 운동처방, 운동생리학 등 기본이 되는 것을 알고 있어야 진행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집중력과 기본적인 상식을 다 같이 일깨우기 위해 돌발 퀴즈도 가능하고 또한 보다 더 과학적인 상식을 바탕으로 진행하게 되면 고객들은 지도자를 보다 더 신뢰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인사를 건네 올 때는 교장선생님에게 인사를 하는 것과 같은 정중함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필독서 : 류병관 교수의 태권도가 건강에 좋아요)
제안 3.
지도자는 애드립에 강해야 합니다. 즉 임기응변에 강해야 합니다. 같은 시간을 진행하더라도 누가 어떻게 진행하느냐에 따라 그 시간이 재미있기도 하고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한 심사를 통해 웃음과, 기쁨 그리고 감동의 눈물을 흘릴 수 있도록 진행할 수 있어야 프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힘든 일이 결코 아닙니다. 본인 주위의 많은 관장님들은 오래 전부터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노력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란 걸 기억했으면 합니다.
제안 4.
승급심사는 자기 자녀가 태권도를 수련하는 모습을 5분 정도 볼 수 밖에 없었던 지난 심사방식에서 벗어난 것은 모두가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1시간 40-50분 모두 다양하게 자녀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해서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그리고 도장에서 잘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줘야 할 것입니다.
제안 5.
창의력이 있는 지도자가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이 사범 채용기준 중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수련생들에게 동기유발을 적절히 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제안 6.
최근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 이슈나 교육의 문제점들을 적절히 휴식시간을 이용해서 곁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태권도 교육의 가치가 우수함을 간접적으로 아릴 필요성이 있습니다.
수련생들에게 말하고 있지만 간접적으로 학부형들도 교육이 되는 기본적인 이론을 분명히 제시하여야 합니다.(예: 싸우나 에서 흘린 땀과 운동을 통해서 흘린 땀과의 성분의 차이는 뭘까요? 체지방을 빼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과 어느 정도의 과부하가 주어져야 될까요? 등등)
제안 7.
이러한 것을 찾기 위해 지난 해 제주도의 관장님 7분은 3박 4일 동안 대구에 있는 본인의 도장을 방문, 본인 따라잡기를 하고 같이 돌아간 적이 있습니다. 보다 잘 지도하기 위해 이렇게 노력하고 있는 관장님들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그 관장님들은 그 후로 분명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것도 크게...
제안 8.
심사가 끝나고 많은 학부형들이 진정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받아 본 경험이 있습니까? 아이들 편으로 편지를 써서 전해받은 적이 있습니까? 음식이 맛있다며 나눠 먹자고 전해온 인정을 느껴 본 적이 있습니까?
술 취한 아버지가 고맙다고 같이 한잔하자고 건네 오는 정이 담긴 술 한잔 제의를 받은 적이 있습니까? 관장님은 우리 아이의 우상입니다라는 인사를 받은 적이 있습니까?
그런 기분과 보람은 어디에서 경험하겠습니까? 모든 심사가 끝난 뒤 학부형들이 직접 쓴 편지글을 보면서 몸은 지쳤지만 기분은 하늘을 날 듯이, 모든 것을 다가진 듯 배부름을 느껴는 그 시간, 정말 감동적입니다.
그것을 경험해 보라고 적극 권장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참사랑으로, 수련 생을 위한 마음으로, 끝없는 이해와 한없는 사랑이 전제되어야 그런 것을 경험 할 수 있으며 신뢰받는 지도자로 태어날 할 수 있습니다.
교육의 근본적인 원리는 사랑입니다.
그리고 자식교육에는 머리교육이 먼저가 아니라 사람교육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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